기자간담회 하는 윤호중 사무총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4·15 총선 범여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시민당)의 투표용지상 기호를 끌어올리기 위한 민주당 현역 의원 파견 규모가 7명 정도라고 25일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시민당 의원 파견에 대해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 최종 보고가 될 텐데 7명 정도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한국당보다 현역 의원 숫자가 적다'는 지적에 "기호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비례 정당에 의석이 없으면 20번이 될지, 30번이 될지 모르기에 어느 정도 의석을 갖춰 투표용지 앞쪽에 올라오는 게 당을 찾기에도 편하다는 차원에서 (의원들에게) 권유한 것"이라고 답했다.
윤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의 미래한국당 의원 파견을 고발한 것은 취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당시 통합당은 미래한국당 창당에 앞서 의원 이적만이 아니라 창당을 주도했고, 우리는 비례 후보를 내려는 시민사회가 만든 정당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조금 다르다. 우리는 독자적으로 창당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민당만이 민주당의 우당(友黨)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과 선을 긋기도 했다.
기자간담회 하는 윤호중 사무총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toadboy@yna.co.kr
윤 사무총장은 "열린민주당은 우리 민주당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당"이라며 "열린민주당 후보 면면을 보면 주로 정치권 주변에서 명망가로 활동해온 분들인데 이분들이 야당에 대해 투쟁은 잘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집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