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터뷰] “n번방 구걸한 남성 수천명” 최초보도 그 뒷얘기

2020.03.26 방영 조회수 15,669
정보 더보기
텔레그램 성 착취 최초 보도한 한겨레 24시팀 오연서 기자 인터뷰 ‘갓갓’이 만들고 ‘박사’가 비즈니스 구축 ① 신상 털기 ② 가학성 ③ 지배-추종 구조 “26만명 진위보다 중요한 건 단 한 사람도 가학적 성착취에 제동 걸지 않았다는 점” ‘돈 벌려다 약점 잡힌 여자는 당해도 된다’는 비정상 개조하지 않으면 제2의 n번방 재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 n번방 성 착취 사건에 온 국민이 경악하고 있습니다. n번방 성 착취 가담자의 신원을 전부 공개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189만명(25일 오후 5시 기준)이 동의했는데요. 지난해 11월 한겨레의 보도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 사건, 취재팀의 중심에는 24시팀 오연서 기자가 있었습니다. 이번 주 <폰터뷰>에서는 오연서 기자와 텔레그램 n번방 성 착취 사건의 전말을 알아보고 차마 지면에 담지 못했던 취재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었습니다. Q. 텔레그램 n번방 성 착취, 어떤 사건이었나요? A. 피해 여성 한 명을 두고 텔레그램 방에서 집단으로 자행된 인격 살인이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갓갓, 박사는 그 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찍게 했고, 그 방 안에 있던 수천명의 남성들은 이 범죄에 환호하고 더 수위 높은 영상을 달라고 구걸했습니다. 여성 한명의 인격을 훼손시킨, 마치 살인현장 같았던 사건이었습니다. Q.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핵심 가해자로 지목된 ‘갓갓’과 ‘박사’는 각각 어떤 인물이고, 어떤 수법을 사용했나요? A. 갓갓은 텔레그램 n번방의 시초격 인물이고, 박사는 텔레그램 성 착취 세계에서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한 인물입니다. 성 착취물 유통 사이트인 소라넷이 폐지되고 에이브이 스누프이라는 개인 블로그가 생겼는데, 이곳에 ‘굉장한 게 있다’며 텔레그램 방 링크가 올라와 남성들을 유인하게 됩니다. 그렇게 모인 방이 고담방 입니다. 고담방에는 성 착취 영상물 자체가 아니라 이 영상물을 볼 수 있는 링크만 올라

한겨레TV 20200326 3

  • 두 차례 해직에도 꿋꿋했던, 시민군 민원부장 정해직 교사 04:41
    두 차례 해직에도 꿋꿋했던, 시민군 민원부장 정해직 교사
    조회수 2,679
    본문 링크 이동
  • [폰터뷰] “n번방 구걸한 남성 수천명” 최초보도 그 뒷얘기 11:38
    [폰터뷰] “n번방 구걸한 남성 수천명” 최초보도 그 뒷얘기
    조회수 15,669
    본문 링크 이동
  • [한겨레 라이브] 이런 총선은 없었다…1당은 누가? 결정적 변수는? 56:12
    [한겨레 라이브] 이런 총선은 없었다…1당은 누가? 결정적 변수는?
    조회수 7,673
    본문 링크 이동
  • 1 생존권 위협 vs 인건비 해결...최저임금 차등적용 대립 02:23
    생존권 위협 vs 인건비 해결...최저임금 차등적용 대립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2 의대 모집정원 '안갯속'...수험생 '조마조마' 02:23
    의대 모집정원 '안갯속'...수험생 '조마조마'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3 충북 제천서 만나는 구석기시대 '점말동굴' 기획전시 01:49
    충북 제천서 만나는 구석기시대 '점말동굴' 기획전시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4 국제농업박람회 성과... 전남 농특산 가공품, 중국 등 수출 탄력! 02:12
    국제농업박람회 성과... 전남 농특산 가공품, 중국 등 수출 탄력!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5 시민들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옛 인천시장 관사 01:50
    시민들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옛 인천시장 관사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6 '기후 악당' 길들이기...탄소 먹는 콘크리트 개발한다 02:33
    '기후 악당' 길들이기...탄소 먹는 콘크리트 개발한다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7 미리 선점하고 방치하고...해변 '텐트 알박기' 시작 02:20
    미리 선점하고 방치하고...해변 '텐트 알박기' 시작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8 교통사고인데 흉기 상처...살인 피의자 밝힌 경찰 특진 00:43
    교통사고인데 흉기 상처...살인 피의자 밝힌 경찰 특진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9 20km 달린 만취운전자...잡고 보니 현직 교사 00:54
    20km 달린 만취운전자...잡고 보니 현직 교사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10 폭발과 불길 휩싸인 캠핑카...개조 급증 '화재 주의' 02:05
    폭발과 불길 휩싸인 캠핑카...개조 급증 '화재 주의'
    조회수 6
    본문 링크 이동
  • 11 25톤 트럭 신호등 추돌...운전자 '브레이크 고장' 주장 00:26
    25톤 트럭 신호등 추돌...운전자 '브레이크 고장' 주장
    조회수 5
    본문 링크 이동
  • 12 경북 봉화 야산에 불...50분 만에 진화 00:18
    경북 봉화 야산에 불...50분 만에 진화
    조회수 5
    본문 링크 이동
  • 13 [단독] 20여km '뺑소니' 만취운전...잡고 보니 현직교사 01:29
    [단독] 20여km '뺑소니' 만취운전...잡고 보니 현직교사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14 4월 26일 '뉴스 9' 클로징 00:11
    4월 26일 '뉴스 9' 클로징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15 '6만명분' 마약 반입 지시한 미국인 압송…태국 마약왕 살해 전력도 01:30
    '6만명분' 마약 반입 지시한 미국인 압송…태국 마약왕 살해 전력도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16 현직 교사가 음주운전…차 5대 들이받으며 도주하다 체포 00:26
    현직 교사가 음주운전…차 5대 들이받으며 도주하다 체포
    조회수 33
    본문 링크 이동
  • 17 [씬속뉴스] '모자·맨투맨 완판'에 01:19
    [씬속뉴스] '모자·맨투맨 완판'에 "국힙원탑 민희진"…'밈' 된 '그 기자회견'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18 02:20
    "오늘은 내가 베스트 드라이버...소원 이뤘어요"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9 [영상] 형형색색 나비의 화려한 군무...'함평 나비대축제' 개막 00:34
    [영상] 형형색색 나비의 화려한 군무...'함평 나비대축제' 개막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0 베니스에서 배우는 '광주 골목 비엔날레'! 02:18
    베니스에서 배우는 '광주 골목 비엔날레'!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1 '채 상병 사건' 軍 법무관리관 14시간 조사... 02:10
    '채 상병 사건' 軍 법무관리관 14시간 조사..."성실히 답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2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인근 5톤 화물차 전도 · 화재…운전자 경상 00:05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인근 5톤 화물차 전도 · 화재…운전자 경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3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검찰총장에 감사 편지... 00:24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검찰총장에 감사 편지..."피해자 위한 노력 감사"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4 이번 주 일요일 서울 하프마라톤으로 도심 교통 통제 00:37
    이번 주 일요일 서울 하프마라톤으로 도심 교통 통제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25 [날씨] 내일 초여름 더위…큰 일교차 주의 00:55
    [날씨] 내일 초여름 더위…큰 일교차 주의
    조회수 5
    본문 링크 이동
  • 26 충북 음성 복숭아 선별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00:08
    충북 음성 복숭아 선별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27 검찰, '음주운전·측정거부' 현직 검사 감찰 착수 00:29
    검찰, '음주운전·측정거부' 현직 검사 감찰 착수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8 '국정원 불법사찰' 조국에 1천만 원 국가배상 판결 확정 00:35
    '국정원 불법사찰' 조국에 1천만 원 국가배상 판결 확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9 경찰, 수사심의위서 '한동훈 딸 스펙 의혹' 불송치 재검토 00:44
    경찰, 수사심의위서 '한동훈 딸 스펙 의혹' 불송치 재검토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0 대법 02:00
    대법 "검찰 서버에 보관한 정보로 별건 수사하면 위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맨 위로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