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총선을 앞둔 정국을 용인대 최창렬 교수와 함께 더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미래통합당이 결국 김종인 전 민주당 쪽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셨으니까 위원장이라고 한다면 김종인 전 위원장을 영입하는 데 성공을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박형준, 신세돈, 두 사람은 공동선대위원장이고 이분은 총광선대위원장이고 그런데 얼마 남지 않아서 공천도 다 끝났고 무슨 역할을 하게 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최창렬]
2012년도 19대 총선 때 그때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했죠. 그때 경제민주화라는 의제를 선점을 해서 상당한 성과를 봤죠. 그 이후에 대통령 선거가 또 새누리당 승리로 이어졌는데, 2012년도에. 아마 이번에 며칠 안 남았습니다마는 경제 쪽에 뭔가 여당을 심판해야 된다, 이런 프레임을 기대하는 것 같아요, 통합당이. 그런 거 가지고 현재 경제 이슈가 많이 묻혀 있거든요. 코로나19라든지 여러 가지 다른 이슈 때문에. 그런 이슈를 뭔가 부각시켜서 프레임화 하려는 게 아니냐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일단.
[앵커]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은 4년 전에는 민주당에서 총선을 지휘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비례대표 2번에 자신을 셀프추천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이쪽 저쪽 왔다 갔다 하면서 너무 쉽게 진영을 왔다 갔다 하는 게 아니냐, 정치 생활을 억지로 연명해가는 게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창렬]
아니냐가 아니고 그렇죠. 선거전문가라고 하죠. 긍정적인 관점에서. 선거 기술자라는 표현도 하고. 선거 기술자라는 표현보다는 선거 전문가라는 표현이 긍정적이기는 한데. 또 어떤 언론에서의 선거 철새다 이런 표현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진영에 관계없이 승리를 많이 이끌어냈어요. 지난 2016년도 때는 더불어민주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