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강풍과 폭설 때문에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3만 명 이상의 승객들이 제주에 발이 묶였습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어제(24일)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234편 가운데 70% 수준인 164편을 사전 결항한 데 이어 나머지 항공편도 결항 조치했습니다.
제주도와 공항 측은 공항 제설작업에 나서는 한편, 체류객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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