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면 국내선 임시편 25편을 추가 투입해 승객들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임시편을 포함해 내일(25일) 하루 제주공항에서 출발 256편과 도착 258편 등 모두 514편이 운항될 예정입니다.
제주지방항공청 등은 또 결항편 승객을 수송하기 위해 내일(25일) 김포공항 야간 이·착륙 허가 시간을 모레(26일) 새벽 1시까지 두 시간 연장한다고 전했습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내일(25일) 오전 9시쯤부터 제주공항 기상이 호전돼 항공기 운항이 순차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주공항에서는 오늘 강풍으로 국내선 466편과 국제선 10편 등 모두 476편이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 측은 항공기 결항으로 인해 출발 항공편 기준 승객 3만5천∼4만여 명이 제주에 발이 묶인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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