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낮 기온이 영하 10도를 웃돌 정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죠.
매서운 추위는 사람은 물론 동물도 힘겨운데요.
지난달, 밤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진 미국 동남부의 한 도시에서는 너구리 한 마리가 철길에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선로에 잠시 엉덩이를 올렸다가 습기가 차면서 순식간에 달라붙은 건데요.
이도 저도 못하던 너구리를 발견한 건 순찰을 돌던 철도 직원이었습니다.
직원은 따뜻한 물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녀석을 구했다는데요.
이런‥ 철길에는 너구리가 고생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네요.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최혜민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