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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휴는 끝났는데 한파가 계속 이어지네요. 오늘(25일)이 한파 최대 고비라고요? [김민지/기상캐스터] 네, 설연휴 푹 쉬다 오셨나요? 연휴가 끝나고 오랜만에 나서는 출근길은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한파에 폭설, 강풍까지 총출동하면서 오늘 아침 혹한의 추위를 느끼시겠습니다. 중부는 물론이고 남부지방까지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는 영하 15도 이하,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이하까지 곤두박질친 가운데 서울은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져 춥겠고 체감온도는 영하 24도까지 내려가서 어제보다 더 춥겠습니다. 출근길, 단단히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호남과 제주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현재 호남은 대설특보가 거의 해제됐고요. 대설특보가 남아있는 제주와 일부 호남 서해안은 오늘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편, 오늘 늦은 밤부터 중부와 전북에 또 한차례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적설량은 중부지방에 최대 7cm, 인천과 경기 서해안은 10cm 이상까지도 쌓이겠고요. 전북은 내일까지 최대 5cm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17도, 대전 영하 18도, 부산도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어제보다 더 춥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영하 6도, 전주 영하 3도로 낮 기온은 그래도 어제보다 많이 회복하겠습니다. 내일은 반짝 평년기온을 회복하지만 금요일부터 다시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한동안 강추위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JTBC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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