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 꼽히던 나경원 전 의원이 고심 끝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선당 후사의 심정으로 용기를 냈다고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나경원 / 국민의힘 전 의원]
저는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습니다.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습니다.
저의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지금 작동하고 있고 극도로 혼란스럽고 국민들께 정말 안 좋은 모습으로 비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의 심정으로 제가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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