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尹-국힘 지도부 오찬...대통령의 전당대회 발언은?

2023.01.26 방영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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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민의힘 국회의원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했는데요. 한남동에서 관저 만찬한 이후 두 달 정도 된 거죠. 어떤 성격이었습니까, 오늘은? [김종혁] 미리 설날 전에 잡혀 있었다고 해요. 일단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게 주요 목적이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가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는데. 그래서 대변인들한테 전화해서 취재를 좀 해 봤거든요. 몇 명한테 해 봤는데. 지금 현재 한남동 대통령실 10층인가에 작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대요. 뷰는 아주 좋았다고 그러더라고요. 또 오늘 눈까지 내리고 그랬는데. 그래서 거기에서 작은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대통령은 본인의 아랍에미리트 성과에 대해서 굉장히 만족해하시면서 설명을 했다고 해요. 300억 달러의 지원을 받기로 MOU를 체결했는데 그쪽에서 한국이 원하는 대로 돈을 쓸 수 있다. 투자를 해라. 이렇게 그러니까 프린 핸드를 줬다는 거죠. [앵커] 더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김종혁] 그러면서 이게 시작이다. 앞으로도 더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거기다가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기문 회장 같은 경우는 이틀을 더 머물렀대요. 그러면서 거기에서 7조인가를 민간기업끼리의 수주를 따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보도됐습니다마는 청년벤처, 농업벤처를 하는 청년에게 150억을 투자하겠다, 이런 게 바로 결정되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대통령은 이번에 본인이 영업사원 되겠다고 하셨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열심히 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하겠다. 이런 부분들을 강조를 많이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앵커] 경제에 방점이 찍혔다. [김종혁] 대부분 제일 궁금하는 게 그거잖아요. 나경원 대표 얘기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여러 명한테 물어봤는데 정말 한마디도 안 했다, 그런 얘기 없었다. 그런 얘기 없었고 사실 그렇게 밥 먹으면서 식사하면서 여러 명 있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를 하겠습니까? [앵커] 미리 잡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어제 불출마 선언을 나경원 전 의원이 했기 때문에 혹시나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이 부분 말씀하신 대로 가장 궁금해했는데 전혀 나오지 않았다. [김종혁] 만약에 그분이 출마한다고 선언했으면 또 출마한다고 선언했으니까 했다, 이렇게 되나요? 아닐 겁니다. [앵커]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대통령이 3.8 전당대회에 참석하겠다. 이렇게 의견을 밝혔다는 소식이었는데 이거 속보로도 전해지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이게 전례가 없었나 찾아봤더니 전례가 꽤 있더라고요. [김준일] 국민의힘 당헌 7조에 보면 명예직 외에는 맡을 수 없다고 하지만 당원이거든요. 그래서 상징적으로 당의 큰 축제, 행사니까 참석했던 전례들이 있고 참석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 같지는 않아요. 다만 일련의 과정들을 봤을 때 이걸 단순하게 즐기기 위해서 축제로서 참석을 하는 것이냐. 아니면 나 여기 나가니까 알아서들 잘 찍어봐. 이렇게 시그널, 엄포를 주기 위해서 나가는 것이냐. 이런 해석들이 나가는 거죠. 역대급이잖아요. 사실은 많은 분들이 국민의힘 지지자분들은 그렇게 생각을 안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출마를 못하게 이렇게 막는 식의 방식 그리고 초선, 재선 의원들이 성명서를 내면서 못 나오게 하는 거 이런 것들은 우리나라 정당사에 역사가 없었습니다. 저는 이게 민주주의의 후퇴라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는데. 생각은 다를 수 있겠죠. 그런 상황에서 이런 논란들이 있는 상황에서 참석하신다고 하니까 어떻게 될지. 그리고 본인의 마음, 윤심이 담긴 후보가 아닌 후보가 됐을 때 어떤 표정을 지으실지, 만에 하나. 그것도 참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앵커] 현재 국민의힘 분위기에서 대통령 참석이 압박이 될 수 있다, 이런 취지신 것 같아요. [김종혁] 무슨 압박이 돼... 이미 모바일 투표 다 하고 난 다음에 현장에서는 그 결과만 발표하는 거예요. 투표는 그 이전에 다 끝납니다. 다 끝난 거고 대통령은 거기서 결과 발표할 때 손 들어주기 위해서, 같이 박수 쳐주기 위해서 가는데. 문제는 저희가 안을 만들 때 결선투표를 도입하면서 그런데 대통령이 왔는데 만약에 거기에서 딱 결과를 냈는데 아무도 과반수 넘는 사람이 없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그럼 다시 12일날 해야 되거든요. 지금 현재 저희가 된 건 3월 8일날 만약에 50% 이상 득표자가 없으면 12일날 두 사람을 놓고 결선을 해서 한다. 이렇게 되어 있단 말이에요. [앵커] 좀 애매하겠네요, 날짜가. [김종혁] 그러니까 대통령이 오셨는데 만약에 이거 안 돼? 그러면 어떻게 하지? 그거 사실 저희도 걱정 많이 했는데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걸. 대통령은 가시겠죠. 그럼 한번 더 하겠다 발표하는 수밖에 없어서 그 자리에 대통령이 가니까 당원들이 찍고 그런 게 어디 있어요. 모바일 투표로 한다니까요, 사전에 다. [앵커] 그건 절대 오해다. 컷오프 기준 당초 오늘 확정될 것 같았는데요. 31일로 연기된 건가요? [김종혁] 굉장히 고심 많이 하시더라고요. 사실 저는 비대위원이지만 제가 선관위원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우리 사무총장님이 그 안에 들어가 계시니까 제가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정말 고민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현재 문제는 뭐냐 하면 몇 명이 출마할지 자체가 확실치가 않아요. 예를 들어서 최고위원 같은 경우 저희가 청년 최고위원을 포함해서 5명이다. 그런데 만약에 6명이 출마를 하면 그 1명을 컷오프한다? 그것도 좀 이상하잖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몇 명이 확실히 출마할 견지의 여부가 불투명해서. [앵커] 2월 2일에서 3일이 등록이죠. [김종혁] 그런데 기준은 그 전에 만들 것 같아요. 왜냐하면 만들어놓은 다음에 이 기준에 안 맞으면 알아서들 나오지 마. 이렇게 얘기할 수 있거든요. 컷오프 기준이라는 게. [앵커] 일단 추이를 보고. [김종혁] 그런데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런 부분이 있어요. 지난번에 혁신위에서 보도가 그렇게 크게 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혁신위에서 공천 기준을 얘기하면서 전과자는 안 된다. 예를 들어서 일반 전과는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은 공천을 주지 말기로 하자. 그리고 성범죄라든가 음주전과라든가 이런 것은 한 번만, 벌금형만 있어도 주지 말기로 하자는 걸 사실 혁신위에서 그 안을 올린 게 있어요. 그게 아직 새 지도부가 만들어져서 어디까지를 채택할 것인가를 결정을 하겠지만 그게 펜딩되어 있는 상태인데. 아마 이번에 선관위에서는 그런 부분을 참고하실 수도 있어요. [앵커] 어떻게 기준이 정해지는지 이건 31일쯤 되면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어제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 SNS에 본인의 상징적인 과거 영상 3개를 올려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어떤 영상들인지 짧게 직접 보고 오시겠습니다. [나경원 /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민 여러분, 지난 70년의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좌파 정권 3년 만에 무너져 내려가고 있습니다.] [나경원 /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문재인 정권은 조국 게이트가 시작되니까 처음에는 부인했습니다. 아니라고 발뺌했습니다. 두 번째는 뭘 했느냐, 물타기했습니다. 황교안 대표, 저, 온갖 공격을 했습니다. 저희가 특검하자고 하니까 조용해졌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전 의원 : 망가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정의감 있고 누구보다도 결단력 있고 누구보다도 결기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 누굽니까 여러분!! 윤석열!! 윤석열!!] [앵커] 마지막에 보신 저 대통령 후보 지원유세 발언을 가장 먼저 불출마 선언 뒤에 올렸거든요. 그다음에도 계속 원내대표 시절의 영상들을 올렸는데. 이 영상을 올린 속뜻을 어떻게 보십니까? [김준일] 본인이 당에 대해서 얼마나 지금까지 로열티가 있었고 최선을 다해 왔다. 이런 것들을 증거로 보여준 거죠. 그래서 저도 보면서 이렇게 열심히 하신 분을 이렇게 매정하게 내치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정말 매정하다. 당에 대한 헌신 이런 것들이 보이잖아요. 얼마나 열정적으로 문재인 정부 투쟁, 민주당을 향해서 투쟁을 했습니까? 그래서 참 정치 매정하다. 이 생각이 다시 들고. 이게 정치가 정글이잖아요. 나경원 의원은 사실 정치인생이 여러 모로 위험에 처해 있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는 게 굉장히 본인도 알 겁니다. 왜냐하면 당장 공천 여부까지 불확실하다. 이게 정글이라서 한 야수가 피흘리기 시작하면 다 달려들어서 물어 뜯기 시작하거든요. 지금 동작을에 공천 받겠다. 이런 식으로 기웃거리는 분들이 언론에 막 나오고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까지 거기에 노리고 있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거든요. [앵커] 그래서 끝까지 이렇게 최선을 다해 나는 정통보수다. [김준일] 그렇죠. 그러니까 그 위험 징후를 감지를 한 거죠. 본인이 피 흘리고 있지만 아직도 과거의 로열티들, 충성도 이런 것들을 감안해 달라 이런 건데. 저 정도 결기면 사실은 출마를 하셨어도 됐을 것 같은데. 저는 약간 선택이 아쉽다는 생각은 듭니다. [앵커] 나경원 전 의원이 취재진 단톡방에도 글을 남기고 취재진하고 스킨십을 계속 이어가고 있더라고요. 어떻습니까? 앞으로 정치인 나경원으로서 꾸준히 활동을 하겠다. 아니면 가깝게는 전당대회에서도 내가 역할을 하겠다. 이런 뜻이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나경원 의원은 아마 굉장히 억울하다고 생각을 하겠죠. 내가 당 지지도 1위였는데 내가 말실수를 좀 했는지는 몰라도 그걸 가지고 이렇게 초선의원들까지 나서서 나를 공격을 하고 이런 식으로 나를 떨어뜨릴 수 있나 그런 느낌이 있으실 거예요. 인간인데 왜 그런 원망이 없겠습니까?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그런데 제가 과거에 특파원을 할 때 미국 기자들하고 얘기하면서 정치인이 뭐냐 그랬더니 그 친구가 하는 얘기가 굴욕을 참아 삼킬 수 있는 사람이 정치인이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굉장히 제가 인상에 남아서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데. 굴욕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본인은 어쨌든 정치인이라면 삼킬 때는 삼켜야 돼요. [앵커] 지금 삼킨 거 아닙니까? [김종혁]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 게 계속 잊혀지기 싫어라고 하면서 그런 액션을 보이시잖아요. 저런 것들을 올리는 것들도 내가 당에 헌신을 했는데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라는 그런 원망의 감정 같은 것들이 막 드러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람은 때때로는 잊혀질 시간도 필요하고 김치가 익을 시간도 필요하고 콩나물 끓일 때 뚜껑 자꾸 열면 비린내 나거든요. 어떻게 보면 만약에 본인이 정말 무소의 뿔처럼 밀고 나가겠다고 하면 밀고 나가는 건데 아니라고 생각해서 자기가 물러난다면 침잠하고 약간은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할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자꾸만 이렇게 미련을 보이시니까 좀 안타까운 부분도 있어요, 오히려. [앵커] 나경원 전 의원 불출마 선언을 두고 오늘 이준석 전 대표가 한마디 했습니다. 나 같으면 출마했을 텐데,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그 이후 발언까지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전 대표 : (나경원 불출마 과정을 어떻게 보는지?) 정치인은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건데 저 같으면 그렇게 안 했습니다. (어떻게 했을 것 같은지?) 나갔겠죠. 선거에 나갔겠죠. 전당대회, 그러니까 정치인들이 항상 상식선에서 움직이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상식을 초월하는 무슨 행동이 있었다고 한다면 상식을 초월하는 압박이 있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원래 그런 분이었을 수도 있고 그거는 끝까지 미제로 남겠죠.] [앵커] 정치인은 자기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건데 나 같았으면 전대에 나갔을 것이다. 그러면서 뒤에 상식을 초월하는 압박이 있었을 수도 있다 이렇게 언급을 했거든요. 지난번에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서 대통령실에서 해임을 발표한 날 기시감을 느낀다, 이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준석 전 대표의 발언에서 뭘 읽으셨습니까? [김준일] 이준석과 나경원은 다르다 이걸 말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나는 결기가 있고 나는 들이받을 용기가 있었다. 그런데 나경원은 그러지 못했다. 이걸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은 다르죠. 두 사람은 정치인생도 다르고. 한 분은 어쨌든 정통 보수로서 굉장히 정통파의 길을 걸어왔고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갑자기 떴죠. 그리고 개혁보수에 좀 더 있고 윤석열 대통령하고의 관계도 더 껄끄러웠다고 볼 수 있으니까. 다만 저는 이준석 대표가 이야기했던 상상을 초월하는 압박들. 이거에 조금 많은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본인도 아마 이런저런 압박들 이런 이야기들을 과거에 했었거든요. 본인이 당대표에 물러나는 과정에서. 예를 들면 미국으로 떠나면 이런 딜들이 있었다는 비스무리한 얘기들도 했으니까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도 저는 모르지만 상당히 측근들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는 얘기들이 나왔잖아요. 여러 모로 압박이 들어갔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참 매정하다. 그렇게 당에 헌신하셨던 분인데 그렇게 압박까지 해가면서 눌러앉혔어야 됐나 이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오늘 김종혁 비대위원께서는 저 자리에 가셨다면서요? [김종혁] 같이 있었습니다. 제가 팬앤마이크에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진행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 인연으로 해서 5주년 행사였어요. 그래서 갔더니 안철수 대표도 오셨더라고요. 그리고 이준석 대표 두 분 사이가 굉장히 안 좋으신 분인데 제가 가운데 껴앉아서 좀 곤란했습니다. [앵커] 그러셨어요? [김종혁] 농담이고요. [앵커] 오늘 화면에 보여졌을 때는 이준석 전 대표가 안철수 의원에 다가가서 악수도 하고요. 강연 끝나니까 공감한다 이런 얘기도 해서 많이 정치환경이 달라졌구나, 많은 분들 이렇게 느끼셨을 텐데요. [김종혁] 오늘 느낀 건 이준석 대표는 확실히 나하고는 세대가 다르구나. 그러니까 미 제너레이션이라고 하잖아요. 나를 중심으로 하는 세대. 아까 나경원 대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나 같으면 그렇게 안 했어 이렇게 얘기하시잖아요. 그런데 보통의 경우에는 어쨌든 본인이 굉장히 좌절하고 실망한 상태인데 나랑 비교해서 나라면 이렇게 얘기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렇게 얘기하시는 걸 보고 역시 이준석 대표는 세대가 좀 다르구나. 젊은 세대라서 자기를 중심으로 내세우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 아까 안철수 대표하고는 또 안철수 대표가 뭐라고 그러셨냐면 인터넷신문의 문제점들을 얘기하면서 첫 번째가 레이아웃이 주는, 1면톱, 2면톱 이런 것처럼 레이아웃이 주는 가치 판단이 없다. 왜냐하면 인터넷은 한줄한줄 이렇게 나가니까. 또 하나는 국제뉴스가 너무 없다, 이런 얘기들을 했어요. 축사를 하시면서. 그랬더니 이준석 대표가 다음에 올라와서 그 말씀에 상당히 공감한다. [앵커] 첫 마디가 그거였다면서요. [김종혁] 공감한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뒤에 또 뭐라고 그러셨냐면 그래서 저도 KBS나 이런 데서는 국제뉴스가 많이 나가야 된다고 이렇게 우리 공약으로 나가야 된다고 주장했는데 그런데 안철수 대표가 그때 인수위원장 하셨잖아요. 인수위에서는 그거 안 했더라고요 그러면서 거기다가... [앵커] 뒤에 뼈가 있었습니까? [김종혁] 거기다가 또 한번 비트시더라고요. [앵커] 그렇군요. 저희는 앞부분과 기사화된 부분을 주로 봐서. 현장에 있을 때는 그런 가시를 느끼셨다. [김종혁] 사실은 가시가 좀 있었어요. [앵커] 그렇군요. 나경원 전 의원, 앞서 총선에서 공천을 못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위험을 감지했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해 주셨는데요. 공천 못 받을 것,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안 주는 걸 떠나서 오늘 유인태 전 사무총장이 뭐라고 그랬느냐 하면 패스트트랙 사건이 지금 진행 중인데 이것 때문에 어차피 출마가 불가능하다 이런 전망을 내놨거든요. [김준일] 알 수 없죠. 이건 알 수 없는 게 실제로 형이 확정돼야 하는 문제니까 알 수는 없는데. 사실 이게 너무 재판을 길게 끌고 있어요. 이게 그렇게 복잡한 사안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국회의원을 봐주기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 제가 기억하기로 아마 12명 정도가 이걸로 기소됐는데 대부분은 다 전직 의원들입니다. 지금 현직은 한 분인가밖에 없고 아마 대부분 전직 의원이고 나경원 원내대표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걸 명분으로 해서 또 공천 안 줄 수도 있는 거죠. 여러 가지 압박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나경원 의원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는데 이번 시련을 또 한 번 넘으면 다음에 또 기회가 열릴 가능성 저는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앵커] 나경원 전 의원. 불출마 선언 후에도 여전히 몸값이 상당합니다. 김기현, 안철수 이렇게 양강구도인데 서로 구애의 손길을 내밀고 있어요. 오늘 김기현 의원 같은 경우에는 나경원 전 의원이 어제 불출마 선언하면서 영원한 당원 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걸 캐치프레이즈로 쓰겠다, 이렇게 얘기했고요.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문자를 남겨서 위로했다. 이런 메시지를 빼놓지 않고 이야기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저 나와 있는 김기현, 안철수 두 후보님이 당연히 구애의 손길을 내밀지 않겠습니까? 나경원 후보한테 사퇴를 하셨으니까. 그리고 그 지지자들을 자기 쪽으로 끌어오려고 노력을 하실 텐데. 제가 보기에는 아마 내일쯤이면 바로 여론조사가 나올 겁니다. 그래서 과연 나경원 후보를 지지하던 표는 어디로 갔을까. [앵커] 저희 YTN이 사실 지난 주말 사이에 했는데 나경원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기 직전까지 한 여론조사라서 불출마 선언을 한 이후의 여론조사가 내일쯤이면 나올 것이다. 그걸 봐야 된다. [김종혁] 제가 알기로는 오늘 어디에서 했어요. 오늘 여론조사를 해서 아마 저녁 시간대쯤이면 나올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건 공개된 게 아니니까 아직까지 확인된 게 아니니까. 그래서 내일이면 그 숫자가 다 확인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어디로 갈 거 같습니까? [김종혁] 그 이전에도 다 예상되지 않았어요? 나경원 후보의 표가 김기현 후보한테 얼마나 갈 것이냐. 많이 안 간다. 그 이전에 봤던 조사잖아요. 그 결과 그대로 가겠죠. 그러면 아마 안철수 후보는 좀 더 올라갈 것이고. 그다음에 김기현 후보는 그렇게 많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안철수 후보에 비해서는 그렇게 많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앵커] 많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 같다. [김종혁] 하지만 그때도 지난번 여론조사할 때 본인이 제일 선두에 올라갔던 그런 여론조사가 있었잖아요. 그 흐름은 계속 유지되겠지만 그러나 나경원 후보의 사퇴로 인한 반사이익을 크게 얻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전당대회가 양강구도가 되니까 당권주자들 셈법이 복잡해진 상황인 것 같은데요. 야권의 원로 정치인인 유인태 전 사무총장. 오늘 이런 분석을 내놨습니다. 듣고 오시겠습니다. [유인태 / 전 국회 사무총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김기현 대표가 그러면 지금 최소한도 50%, 60%는 되어야 할 거 아니에요. 천하가 다 알잖아요, 세상이. 윤 대통령, 윤심이 누구를 미나. 그게 다 저렇게 드러나는데도 불구하고 저렇다고 그러면 저건 더군다나 또 그러면 왜 결선은 또 집어넣어서 요새 상당히 후회막급일 걸요. 저렇게까지 윤심이 뒷받침되어 주고 또 공천을 바래서겠지만 그 많은 의원들이 지금 저렇게 줄을 섰는데도 저 지지율 밖에 안 나오는 거는 저는 결선에서는 상당히 좀 위험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보죠.] [앵커] 이렇게 밀어주는데 최소 50~60%는 나와야지. 이 이야기를 했고 결선투표 가면 김기현 의원이 위험할 수도 있다. 이 얘기를 했거든요. [김준일] 아무래도 김기현 의원 물론 굉장히 훌륭하신 분이고 중진의원이기는 한데 인지도 측면에서 대선을 나오거나 원내대표를 하거나 이런 나경원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보다는 확실히 인지도 면에서 떨어지는 건 사실이니까 그런 부분들이 많이 작용을 했을 거라고 봐요. 다만 점점 김기현이 어떤 정치인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맞는 말씀이죠, 사실은. 이 정도까지 밀어줬는데 이게 안 나오는 건 김기현 개인의 약간의 한계도 있겠고 또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반감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을 지지하지만 이런 식으로 노골적으로 하는 게 맞느냐 하고 생각하는 분들, 그게 꼭 유승민 의원을 지지하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예를 들면. 굉장히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잖아요. 그렇게 여론조사는 나오는데. 실제 저는 당원투표를 하면 또 다르게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느냐 하면 이게 여론조사 기법의 한계인데. 여론조사는 지역별, 세대별 인구를 딱딱 할당을 해서 정확하게 조사를 하게 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인구가 대충 보면 서울, 수도권. 서울, 인천, 경기에 한 55% 정도 인구가 있고요. 그리고 영남, PK, TK을 합쳐서 20% 정도예요. 이렇게 조사를 하는데. 지금 언론보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영남에 20%를 조사했지만 실제 영남의 당원은 41%라는 거예요. [앵커] 가중치가 있어야 된다. [김준일] 거의 2배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영남에 계신 분들은 대부분 울산에 지역구를 두고 정통보수에 가까운 김기현 의원을 더 선호를 할 거라는 거고. 실제 나이대도 203040하고 506070을 합치면 506070이 51%, 203040이 한 49% 되거든요. 그런데 당원에서는 203040이 31%밖에 안 되고 나머지 69% 정도가 시니어 세대라는 거예요. 이런 걸 종합적으로 감안을 하면 생각보다 김기현 의원이 앞서고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여론조사와 다른 결과가 투표에도 나올 수도 있다 이렇게 전망해 주셨는데. 김기현 의원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을 가능성도 꽤 있을까요? [김종혁] 있죠. 지금 분석을 잘해 주셨는데 정확한 분석이에요. 사실은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는 지역별 인구분포별로 하잖아요. 또 세대별 이런 것들에 따라서 하는데. 책임당원들의 분포가 그 인구분포와 반드시 일치하는 건 아니거든요. 예를 들면 민주당은 호남에 있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저희 같은 경우도 40% 정도 되니까. 그런데 그냥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한 20%를 계산해서 하고 있는 거고 연령대도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아마 책임당원들은 더 대통령과 당대표가 완전히 호흡이 잘 맞는 사람이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김기현 후보가 좀 더 저평가됐을 수 있어요, 지금 현재 수치로 보면. 모르죠. 그거야 아직 한 달이나 남아 있으니까. 정치가 생물이고 또 중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러니까 아무도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지금 현재 추세로 하면 혹시 1차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할 수도 있다. [앵커] 두 분의 전망이 비슷했는데요. 마지막 변수는 유승민 전 의원인데. 오늘 측근 김웅 의원에게 니는 우찌 생각하노 이렇게 물어봤다고 합니다. 이 얘기가 지금 나오는 쪽으로 방점이 찍혔는지 안 찍혔는지. 아마 2월 2일, 3일 전에는 결정을 하셔야 되니까 이건 지켜보도록 하고요.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이슈묍이 드리는 [2023년 무료 신년운세]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뉴스나이트 2023012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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