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이재명 검찰 출석 예정...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2023.01.27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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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前 국회의원, 김형주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 정옥임,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표 내일 검찰에 두 번째 소환되는데요. 이번에는 대장동 관련 의혹입니다. 출두 시간 그리고 조사 횟수 이걸 두고 여전히 검찰과 신경전이 오늘까지도 오가고 있는데 일단 검찰은 9시 반에 나오라고 했고요. 이재명 대표 측은 예정된, 예고한 시간에 나가겠다고 했으니까 내일 10시 반에 나갈 가능성이 큰 거죠? [정옥임] 10시 반에 나갈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검찰의 조사가 정치적 탄압이라는 부분을 상당히 지금 부각하고 있는데요. 만약에 일반 시민이었다면 검사가 9시 반에 나오라고 그랬으면 아마 9시 20분까지 가서 기다리고 있었을 겁니다. 그러니까 이 정당의 대표라는 것이 마치 또 하나의 특혜인 것처럼 검찰과의 대치라는 국면을 부각시키면서 어떻게 보면 이런 부분에서도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검찰은 두 번 정도 조사를 해야 한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이재명 대표는 하루 조사만 받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성남FC 사건보다 대장동 사건은 기간도 길고 혐의도 여러 갈래라서 이게 하루 안에 조사가 다 될까,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주] 글쎄요, 준비하고 있는 게 100페이지 정도 된다고 하는데 질문이 100페이지면 엄청난 거거든요. 그래서 그걸 읽는 것 또 질문을 받는 데만 몇 시간이 걸릴 텐데 벌써 시작하는 시간이 10시 반이면 11시나 넘어야지 본조사가 시작되고 또 점심밥도 먹어야 하고 이런 식으로 하면 실제적으로 보면 내일 들어가서 내일 본인은 지난번처럼 6시나 7시에 나오겠다 이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그대신에 절충안으로 밤늦게까지 이틀 하지 않는 대신에 새벽 1~2시에 나올 수 있는 안도 경우에 따라서는...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지금 혐의를 보면 배임, 부패방지법 그리고 정진상 전 실장이 받고 있는 428억 원 이 금액이, 약속받은 금액이 이재명 대표에게 연결되느냐, 이 부분도 있고요. 그리고 정치자금법도 관련돼 있습니다. 내일 검찰이 이걸 다 중점을 둬서 조사할 시간은 없을 것 같고요. 어디에 포커싱을 둘 거라고 보십니까? [정옥임] 다 중요한 주제인데요. 지금 그 배임과 관련해서는 성남시가 받기로 한 1800여억 원 플러스 나머지 민간개발업자에게 돌아간 금액 중에서도 실제로 초과이익 환수는 삭제했지만 서판교터널 공사라든지 그다음에 제1공단 공원화 사업을 했으니 민간개발을 공익사업으로 환수했다라는 점에서 단군이래 최대의 공익사업이라는 것이 이재명 대표의 입장이거든요.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그것도 여전히 논란이 있지만 이 과정에서 김만배에게 돌아간 그 이익 중의 428억 원을 처음에는 유동규 거 이렇게 얘기를 하다가 지금 유동규 입장에서는 그건 내 거라기보다는 사실은 형들 거. 형들의 노후를 위한 거. 그다음에 오늘... [앵커] 형들이라고 하면 김용 전 부원장이라든가. [정옥임] 그러니까 김용, 정진상, 그런데 김용, 정진상 위에 큰형 누가 있겠습니까? 지금 그런 의미고. 이것이 이재명에게까지도 연결된다는 의미에 대해서 정민용 변호사가 오늘 증언을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검찰이 어디까지 밝혀내느냐라는. 그런데 조금 전에도 말씀하셨듯이 이재명 대표는 30쪽짜리 자기 의견을 미리 서면으로 제출함으로써 다른 질문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묵비권을 행사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검찰 조사를 통해서 질문에 답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함으로써 검찰이 어떤 자료를 가지고 있는가. 왜냐하면 검찰이 우리는 지금 인적 증거뿐만 아니라 물적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뉘앙스의 주장을 하는데 인적 증거라고 하는 것이 주로 유동규 씨의 입에서 나온 전문 증거라고 하는 것들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뭔가 심증은 굉장히 강한데 결정적인 스모킹건, 물증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누구든지 시원하게 그 답이 내려지지 않는데 그런 차원에서 자기 자신이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 검찰들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탐색전의 목표도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앵커] 검찰이 스모킹건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면 정말 진술만 가지고 있느냐 이게 관건이 될 텐데요. 이재명 대표는 연이틀 호남에 머물면서 검찰과 현 정권에 거센 비판을 이어가고 있죠. 오늘 발언 수위는 더 높아졌는데요. 잠시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유신·군사독재 시절에도 누군가를 감옥에 보내고 처벌하려면 증거가 있어야 됐고, 증거를 만드려고 고문을 해서 가짜 자수서라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증거가 필요 없습니다. '카더라'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검찰이 쓰면 그게 죄의 증거가 됩니다. 민생이 망가지고 경제가 망가지고 평화가 망가지고 민주주의가 망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누가요? (우리가요!) 우리가요! 바로 우리가 해야 합니다. 우리 한 명, 한 명이 작은 실천을 일상 속에서 해나가면 그게 모이고 모여서 거대한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앵커] 이제 검찰이 쓰면 죄의 증거가 된다 그러면서 국민이 나설 때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어제오늘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 머물면서 저렇게 연설을 이어가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주] 전북에 머물면서 강하게 자기 지지층을 결집해 내는 안방에서의 정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남, 광주 이런 쪽의 상당수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상당히 많이 사실은 지지보다는 관망을 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한편으로 보면 현 정권 또 현재 검찰의 무리한 방식의 거친, 예를 들면 야당 대표와 논의조차도 일정 잡는 것도 거칠게 언론에 계속 흘리고 있는 부분, 그런 부분에 일정 정도 말하자면 여전히 여론조사상으로도 보복 수사냐 아니냐에 있어서 상당히 높은 숫자의 국민들도 보복성이 있다라고 느끼게 하는 그런 검찰의 무례함들도 분명히 있는 거거든요. 그런 것들이 이재명 대표의 입속에서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용, 정진상을 구속시킨 것은 검찰이라기보다는 재판부가 그것을 충분히 증거가 있기 때문에 구속시켰다고 볼 수 있는 거고요.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나 우리 사회의 어떤 사법체계가 그렇게 말하자면 제3세계처럼 그렇게 후진국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그렇게 볼 수 있는 거고요. 그런 의미에서 실제적으로 보면 왜 그러냐면 실제적으로 아까 정 의원님 말씀해 주셨지만 스모킹건을 갖고 얘기하는 건지 모르고 그냥 유동규 말을 흘려가면서 옥죄어가는 그런 과정에 있기 때문에 과연 저것이 실제로 어떤 실체가 있는지 그리고 정말로 말하자면 성남FC 같은 경우에 일정 정도 재판부의 입장에 따라서 이게 무죄가 될 가능성도 굉장히 크고 그런 어떤 사건의 큰 골간에 비해서는 상당히 검찰이 열악한 상황 속에서 수사를 옥죄어가고 있다, 그런 부분도 보이기 때문에 저런 얘기들조차도 통용될 수 있지 않느냐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 내일 검찰에 나갈 때 변호사 1명만 대동하고 나가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지금 민주당 내에서는 같이 나가야 된다. 비 오면 같이 맞아야 한다 이런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어서 내일 서울중앙지검이죠, 풍경이 어떨지.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정옥임] 지난번 성남FC와는 조금 다른 모습일지 모르겠지만 지금 민주당 내의 많은 정치인들이 딜레마에 빠져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하필이면 또 토요일이기 때문에 본인은 민생을 챙기느라 토요일에 출석하겠다고 했는데 우스갯소리로 의원들 나오라고 토요일로 잡은 거 아니야,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고요. 나는 나가겠다고 한 사람들이 이렇게 생기는 마당에 또 빠지게 되면 이거 나중에 미운 털 박히는 거 아니야. 정치권이요, 어떤 국가 정책이라든지 굉장히 고상하고 원대한 얘기만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마치 또 사극에 나오는 상궁나인들 얘기처럼 그런 디테일한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많은 정치인들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을 참 고민하게 만드는 그런 부분인데요. 제가 볼 때는 아주 뭐라 그럴까. 아예 대놓고 나오는 사람도 있고 또 골목골목에서 저 어찌됐든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라고 눈도장 찍으려고 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지금 당대표의 권한이라는 것이 단순히 당을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년 총선의 공천하고 연결돼 있다고 누구나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상황인데 차라리 그러면 지지자들도 그렇고 나오지 마세요. 나 변호사하고 대변인하고 비서실장하고만 나갈 테니까 여러분들은 민생에 전념해 주세요라든지 그러면 좋겠는데 나 더 이상 말 안 하겠어요. 이렇게 나오니까 저는 의외로 나오는 사람이 꽤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저희 내일 검찰 출석하는 모습도 YTN에서 보여드릴 예정인데요. 이재명 대표가 당소속 168명 의원 전원에게 지금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인 기본사회위원회가 있는데 여기에 참여해라 이렇게 독려하는 메일을 다 보냈다고 전해집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행보도 주목이 되는데 어떻게 읽으십니까? [김형주] 글쎄요, 그런 부분을 굳이 당 전체가 하나의 모토로 해서 기본사회로 가자 그러면 될 것을 별도의 또 하나의 모임처럼 만들어간다, 전체가 다 한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또 민주적인 민주당의 분위기에 맞지 않는. 일정 정도의 단합한다는 뜻은 있겠습니다마는 강제한다. 또 내년 공천권 앞세워서 줄세우기 한다 이런 비판도 가능할 수 있는 지점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들고요. [앵커] 보통 당대표가 이렇게 어떤 현안이 있었을 때 일일이 다 의원 전원에게 메일도 보내고 보통 그럽니까? [김형주] 그렇게 하시는 분도 있죠. 편지도 보내고 메일도 보내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특히 이재명 대표가 그런 것을 굉장히 잘합니다. 과거에도 또 원로들한테도 그런 부분들을 정확하게 피드백도 잘하고 편지도 잘하고 그런 것들이 조직에서 좋은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적으로 보면 의원들 입장에서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인데. 어쨌든 또 하나는 이재명 대표의 앞으로의 말하자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중앙지검 이 수사의 기로에 따라서 이게 있으나 마나한 조직이 될 수도 있다, 그렇게 판단할 수 있고요. 혹은 비명계 입장에서 너무 무리수 둔다 이렇게 비판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수 많은 의원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가입하지 않을까. 이건 보험 드는 거다 이렇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정옥임] 제가 이것과 관련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정치학 교과서에 민주와 독재를 구분하는 기준이 두 개가 있어요. 그게 바로 그 조직이나 세력이 다원화되어 있느냐. 또 하나는 동원을 하느냐. 두 가지 기준을 가지고 이게 민주주의적이다, 아니면 이거 독재다라고 하는데 이렇게 당대표가 이런 거 들어주세요라고 하는데 나 안 하겠어요라고 하기가 과연 얼마나 자유롭고 자율적인지 비단민주당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우리나라의 가치라든지 문화 코드가 아직까지도 정당 내에서 대표가 이렇게 얘기하면 안 따라갈 수 없는 동원의 속성이 있다라는 것인데 이런 거는 스스로 자기가 우러나와서 해야 되는 것이지 그런데 당대표가 이렇게 편지 쓰면 어떤 당이든 일단 이름은 올려놓고 보지 않겠습니까? 이거는 그렇게 바람직한 그런 모습은 아니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앵커] 보험의 차원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씀하셨고. 동원의 측면이 있다 이렇게 분석을 해 주셨는데 어쨌든 대장동 의혹은 대선 때부터, 대선 과정에서도 여야 공방이 치열했던 부분이라서요. 오늘도 여야는 거세게 충돌했습니다. 여당은 이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공세를 편 반면, 야당은 윤석열 검찰의 정치기획수사다, 이런 입장인데요. 듣고 오시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윤석열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막무가내 수사와 언론 플레이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뜨거운 고데기와 다리미로 주인공 문동은을 마구 괴롭히고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박연진 패거리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정권은 유한하지만, 역사는 무한합니다. 지금까지 74년 검찰 역사에서 숱한 흑역사가 있었지만, 윤석열 검찰의 몹쓸 행태 또한 길이길이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 자명합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국민들은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당시 대장동 일당과 결탁을 하여 거둬들인 1조 원에 가까운 대장동과 백현동 개발이익을 횡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횡재를 하도록 설계하고 결재한 사람이 이재명 대표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횡재세를 물려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횡재를 감추고자 말로 국민을 기만하는 잘못된 정치를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의 횡재에 대한 진실규명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가 어제 난방비 관련해서 횡재세 얘기를 했는데요. 바로 대장동 횡재세 내야 한다, 여당이 이런 얘기를 오늘 했습니다. 민주당은 더 글로리라는 요즘 화제의 드라마가 있는데 여기 악역에 검찰을 비유한 표현도 썼는데 어쨌든 지금 민주당은 이게 총선을 앞둔 검찰의 기획수사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고요. 여당에서는 이재명 대표는 일단 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요. 여야 공방은 당분간 앞으로도 계속되겠죠? [김형주] 그렇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것의 단초를 제공한 것은 민주당 내부에서 그랬단 말입니다. 사실은 검찰이 먼저 그런 것들이 아니고요. 이낙연 후보 캠프에서 그런 거고 그렇게 될 때는 이미 성남이나 용인시 주변에서 여러 가지 그와 같은 문제점이 있었 기 때문에 그런 내부적인 갈등 과정 속에서 경선 과정 속에서 이런 부분이 있고. 그런 측면에서의 검찰에 대한 검찰의 흑역사는 있었죠. 과거에 군사독재시절에 물고문도 있었고 전기고문도 있었고 그런 피해자들도 살아 있지만 그렇다고 무슨 고데기로 학폭 하는 그런 것을 지금 시대의 검찰과 비교하는 것은 좀 너무 나간 것이다. 다만 여전히 말하자면 피의사실 유포라든지 또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항인 것 같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검찰도 조심할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민주당도 너무 과한 언사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지금으로는 어쨌든 세 군데 나누어져 있는 수사를 빨리빨리 이재명 대표가 수긍하면서 받아들이면서 반박할 건 반박하고 말하자면 그래서 수사가 빨리 종결되도록, 스스로 당당하고 흠결이 없다면 충분히 재판을 빨리 해결해가는 방법밖에 없고 괜히 밖에서 설전을 하면서 민주당을 피곤하게 하고 국민을 피곤하게 하는 것들을 좀 없애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수사가 전방위로 진행되다 보니까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기소를 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되면 민주당 내에서 기소가 되면 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 안 내려놔야 한다. 여기에 대한 찬반 양론이 계속 있을 것 같고요. [김형주] 이미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미 그런 예감을 했기 때문에 또 단서 3조 조항에 정치 탄압일 경우에라는 단서를 달았기 때문에 이미 정옥임 의원 말씀하셨거니와 최고위원들이나 당대표들이 다 이 사항을 똑같이 정치 탄압이라 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얘기함으로써 기소가 되더라도 이재명 대표가 물러나지 않아도 되는 그런 길을 찾겠다는 답은 이미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앵커] 답을 이미 갖고 있다. 기소가 돼도 당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김형주]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부분이고 그러면 그런 것에 따라서 얼마나 검찰이 스모킹건을 내미느냐 또 여론이 어떻게 되느냐 또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말하자면 지지율의 격차가 이재명 사법리스크와 관련해서 벌어지느냐가 아마 이번 4월 보궐선거 전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미세한 격변, 당내에서의 비명, 반명 이런 지지,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지 않는 입장의 입장선. 그런 명확한 자기 표현 그런 것들이 아마 4월에서 5월 정도면 두드러지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4월에서 5월 정도 되면 두드러질 것이다. 이재명 대표를 굉장히 강하게 비판했더라고요. 정치 생명이 끝났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민주당이 당 걱정을 나보다도 안 한다, 지금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이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정옥임] 아마 정치 생명이 끝나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대법원 판결이 나더라도 잘못됐다, 억울하다고 말하는 민주당이기 때문에. 물론 일반화해서 말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럽기는 한데요. 기소가 되더라도 대표직을 유지해야 된다라는 것이 민주당 내 주류 세력 그리고 다수의 입장인 것 같은데요. 이렇게 되면 아마 국민의힘은 표정관리 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도 여론조사를 해 보면 바로 이런 문제 때문에 민주당이 올라가지 않고 32%에서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데 지금 민주당은 마치 그 드라마 학폭에 비교하면서 정말 아주 100% 죄가 없는데 지금 이 경찰이 완전히 그냥 자기네 마음대로 써서 죄의 증거를 만든다고 하지만 실제로 뭔가 잘못됐다라고 생각하는 여론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소가 되면 당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는 여론이, 물론 민주당 안에서 여론조사를 하면 그 수치가 적지만 일반 여론조사를 하면 굉장히 많이 나오거든요. 아까 제가 정민용 변호사에 대해서 잠시 말씀을 드렸었는데 바로 그 428억과 관련해서도 자기가 대화를 하면서 형들 노후 그럴 때 거기에 이재명 시장도 포함된다고 이해했던 것이 대화 중에 대선 얘기도 나왔다는 거예요. 이렇게 재판에서 증언으로 전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럴 뿐만 아니라 본인은 바로 공익을 위해서 단군이래 최대의 사업을 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터널도 만들고 또 제1공단 공원화 사업도 굉장히 속도전으로 완성을 했지만 실제로 그 과정에서 누가 피해를 봤느냐. 이재명 시장 그리고 대표가 그렇게 강조했던 서민들이 피해를 받았어요. 당시 토지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 그리고 임대아파트가 만들어지면 들어갈 수 있었던 서민들이 임대아파트 비율을 줄인다든지 그리고 대장동뿐만 아니라 지금 살살 문제가 나오고 있는 백현동 같은 경우는 애초에 임대아파트 계획이었는데 그걸 왕창 임대아파트 비율을 10%로 줄이고 민간아파트를 만들면서 또 여러 가지 무리수를 두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검찰이 무리하게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이런 식으로 엮어서 만든다라고 하는 민주당의 의견은 무리가 있지만 아까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정치 기획 수사 이런 얘기를 듣지 않기 위해서는 일단 피의사실을 유포한다든지 아니면 대장동과 관련해서 50억 클럽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 아무 소리도 안 하는데 이것도 문제가 있으면 이거 문제 있다 그러고 검찰도 이거를 어느 시점에서 할 거라는 그런 나름대로 액션 플랜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진중권 교수가 말하는 것은 지금 이런 식으로 결국은 그 당내의 주도권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은 이재명 대표가 계속 대표로 정말 옥중에서도 공천권을 행사하면 나는 공천권 받아서 총선에 이길 수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얘기하지만 정말 민주당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총선과 대선을 생각한다면 당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걸 보여줘야 하는데 이러한 개인 비리로 기소가 된 사람이 계속 당대표를 하면서 민주라는 이름을 붙여서 민주당을 운영한다라는 것이 과연 당의 건강성을 위해서 이게 바람직한 일이냐. 진중권 교수는 과거에 이재명 시장,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나름대로 굉장히 긍정적인 그런 인상을 말했던 사람인데 이렇게까지 얘기할 때는 이 당이 지금 얼마나 병리적인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그대로 나타내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내일 수사를 앞두고 이재명 대표가 SNS에 부산 엘시티 사업하고 대장동 사업을 비교하는 글을 올렸더라고요.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김형주] 글쎄요, 대장동 사업은 그래도 세금 지원 없이 이뤄졌다. 엘시티 사업은 민간사업이지만 1000억이라는 시의 돈이 들어갔다. 그리고 사실은 결과적으로 보면 대장동 사업은 5503억이라고 하는 환수조치가 있었다. 반면에 엘시티 사업에서는 오히려 돈이 마이너스 1000억이 됐다. 이렇게 해서 오히려 자기가 한 사업 자체는 그나마도 표현이 그렇습니다마는 선방하고 또 실제로 공익적이었고 시에 부담이 없어지는, 최소화하는 그런 자기 나름대로의 고심의 결과이고 또 결과적으로 보면 다른 지자체가 했던 어떤 프로젝트보다 더 건강하고 수익적으로 시민들에게 손해보지 않았다,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사실은 부산의 경우에는 순수 민간단체 사실 그때 당시로 보면 물론 그때도 부산의 부시장이나 그분이 연루가 됐고요. 현기환 수석이라든지 배덕광 의원이라든지 이런 정치인과 연계되어 있는 부분은 분명히 있었습니다마는 이 부분은 제일 큰 아픔이 뭐냐 하면 너무 땅을 싼값으로 수용했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싼값으로 수용해서 너무 많은 특혜를 줬다. 결과적으로 용적률을 두 번 올려주지 않았습니까? 150에서 190. 용적률을 올리면서 170채의 집이 또 올라가서 더 많이 생겼단 말이죠. 실제적으로 공원화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였을 수도 있어요. 시 재원을 안 주고 저항을 줄이기 위해서 이 수익을 가지고 말하자면 기부채납하듯이 그렇게 아주 나이스한 아이디어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것도 이루어지지 않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초기의 좀 더 공익적인 의도 자체가 어떻게 보면 유동규, 김용, 정진상과 같이 말하자면 정치 경제 공동체가 됨으로써 그 기본적인 선의가 어그러지는 그래서 개인적인 어떤 착복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조금 문제가 있다. 실제로 공익적인 환수라고 얘기하지만 아까 말씀 나왔습니다마는 임대아파트의 비율이 줄어들었다거나 또 실제적으로 많은 수익을 왜 초기에 그렇게 싼값으로 수용된 사람들한테 일정 정도라도 돌려주지 않았느냐. 이런 부분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최근에도 유동규 전 본부장 포함해서 여러 진술들이 인터뷰나 재판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측근인 정진상, 김용 두 사람이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내일 수사 이후에 또 어떤 내용들이 알려질지 참고해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 이렇게 선언한 다음에 첫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이게 민심이 어떻게 움직일까 굉장히 관심이었는데요.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조사된 내용인데 한번 보시겠습니다. 1월 25일에서 26일 그 조사만 보면 김기현 의원이 40%고요. 안철수 의원이 33.9%입니다. 이게 오차범위 내 접전인 거고요. 그런데 지난 2차 조사, 1월 16일에서 17일 조사하고 비교를 해 보면 안철수 의원이 2배 정도 올랐고요. 김기현 의원은 거의 비슷한 상황이거든요. 이렇게 보면 나경원 전 의원의 표심은 안철수 의원에게 갔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정옥임] 네, 그러니까 아마 나경원 의원을 지지한다고 했던, 응답한 국민의힘 지지층은 이미 나경원 전 의원을 지지하는 사람이고 그중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나경원 의원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 부정적인 사람은 이미 빠져나갔다고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김기현 후보는 별로 올라가지 않고 오히려 1등이기는 하지만 0.3%가 내려간 것으로 나오고 안철수 후보의 경우는 굉장히 인상적인 수치로 지금 올라가 있는 상태거든요. 그런데 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무슨 얘기를 하냐면 실제로 지금 국민의힘이 전국 정당이기는 하지만 당원의 인구 비례를 보면 실제로 우리나라의 인구 비례와 연동할 수가 없다라는 겁니다. 수도권이 인구가 50%가 넘는데 국민의힘의 당원들의 비중을 보면 TK가 많다는 거예요, 영남이. 그렇기 때문에 막상 당원 여론조사 100%로 하면 김기현 후보가 유리하지 않겠느냐 그러는데 그것도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 이준석 전 대표 당시에 맨날 당원 가입하기 좋은 날 해가면서 열심히 당원 가입을 독려했었고 또 상당수가 윤석열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 당원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과거에는 아까 제가 동원 얘기했지만 예를 들어서 당의 권력, 당의 주인공이 누구를 원한다 그러면 이렇게 휩쓸림이 있지만 실제로 과연 지금 당원들이 그렇게 동원되는 당원들이라고 얘기한다면 그거는 국민의 힘 당원의 소양에 대해서 너무 낮게 평가하는 게 아닌가. 그러니까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앵커] 이 여론의 흐름이 정말 투표로까지 이어질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얘기해 주셨는데요. 안철수, 김기현. 김기현, 안철수 이 양강 구도 두 사람의 가상 양자대결 결과도 있는데 이걸 한번 보시면 김기현 의원이 48%, 안철수 의원이 40.8%입니다. 역시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김기현 의원이 앞서가고 있는 모습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정옥임 의원 얘기해 주셨듯이 국민의힘 당원 비중이 영남권 그리고 고령에 치중되어 있는 이 측면이 하나 있고요. 말씀하신 대로 80만 당원에서 이준석 대표 체제 이후에 들어온 젊은 당원들도 있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이렇게 분석해 주셨는데 어느 쪽 방점을 찍어야 할까요? [김형주] 글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히 나경원 대표가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과 대통령 주변에서 우리의 지지후보는 김기현이다. 이런 스탠스를 계속 취할 것이냐 아니면 안철수도 우리의 지원 대상군에 하나다. 모호성을 가질 것이냐가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여지고. 왜냐하면 너무 지나치게 김기에 경도돼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대통령이 큰, 만약에 만에 하나라도 안철수 대표가 결선투표를 하든 안 하든 대표가 됐을 경우에 마치 대통령실이 김기현을 밀었는데 안 되는 그런 경우는 과거에 또 경기도지사의 트라우마가 분명히 있는 거거든요. 김은혜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경기도지사를 민주당에 준 그런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대통령실의 입장이 선회할 수도 있다. 지금 현재 박빙의 경우에는 안철수도 우리가 미는... 그런 부분들도 여전히 대통령실에서는 고민 중에 있을 거라고 보여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어차피 처음부터 문제가 김기현 후보가 지지율이 그렇게 많은 배후에서 밀어줬음에도 불구하고 뜨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고. 거기다 플러스 알파 장제원이나 권성동에 대해서 미운 털이 그대로 같이 낙인효과로 찍혀 있기 때문에 발목을 잡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 면에서 안철수 대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실제로 여전히 지금은 아무리 조직을 가동해도 당원들이 안 움직인다 하지만 조직 가동이 안 된 상태라는 것. 또 여전히 대통령실은 김기현을 중심으로 움직였다는 기존 전제로 봤을 때는 제가 지난번에 얘기한 것처럼 실제로 김기현 후보가 될 가능성은 높다. 그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으로서는 높아 보인다. 그러나 대통령실 입장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이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 얘기해 주셨는데요.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김기현, 안철수 의원 사이에 신경전도 있었는데요. 이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 당선 가능성 측면에서 김기현이 벌써 과반을 훨씬 넘은 수치가 나온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분들은 압도적으로 김기현을 지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당심은 김기현이 1차에서 과반을 차지할 수 있도록 이미 마음을 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여론조사에 대해서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선거가 40일 정도 남았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정말 수도권에서 이기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 그다음에 또 중도표를 어떻게 하면 모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또 공천 갈등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이것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점들에 대해서 그리고 또 당의 개혁 방안에 대해서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생각입니다.] [앵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두 분의 반응을 듣고 오셨는데요. 오늘 김기현 의원은 부산을 갔더라고요. 그리고 안철수 의원은 어디를 갔나 봤더니 충남으로 갔는데 여기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향 아닙니까? 이러다 보니까 또 여러 가지 장소적 해석도 나오더라고요. [정옥임] 그러니까 그 해석은 꿈보다 해몽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김기현 후보가 지금 아까 우리가 지역 안배를 말씀드렸잖아요. 이러다 보니까 TK 공략에 굉장히 정성을 쏟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안철수 후보도 부산 사람이에요. 그리고 김기현 후보하고 안철수 후보가 같은 중학교 나오지 않았어요? 제가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그거는 확인을 할 필요가 있는데. 부산 사람인데 그렇다면 오히려 안철수 후보도 내친 김에 부산에 가서 내가 지금 수도권에서 이렇게 신뢰를 받고 있는데 나도 원래 부산 사람이에요 하는 건 어땠을까 이런 개인적인 생각이 들고요. 지금 김기현 후보가 그래도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조심스럽지만 아마 그런 진단이 가장 많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내의 주도권을 가진 사람들은 약간의 불안감이 있지 않나. 그런 일련의 상황이, 현상이 보이는데요. 그것이 바로 뭐냐 하면 하나의 변수로써 유승민 전 의원이 이번에 당권 경쟁에 뛰어들 것인가 안 뛰어들 것인가.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이게 결선투표가 될 것인가 아니면 그냥 한 번에 끝날 것인가. 이게 굉장히 중요하고요. 특히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 조금 전에 우리 김 앵커께서 표정이 경직된 것 같다 이런 말씀을 사석에서 하셨는데 저 표정뿐만이 아니라요. TV토론에서도 예전의 안철수의 모습보다 훨씬 진화된 모습. 이제 당장 TV토론 들어가거든요. 그러면 말이 달변이 안 되면 정말 한마디를 해도 많은 당원들의 공감이 될 수 있는 말을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대통령이 당 지도부와 오찬을 하고 또 초선의원과 만찬을 하고 그다음에 전당대회도 참석하신다는 거 아닙니까? 이거는 어떻게 보면 확실하게 이번에는 김기현이 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아직은 없다라는 해석도 가능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봐요. [앵커] 안철수 의원 오늘도 앞서 들으셨지만 수도권, 중도 표심 중요하다. 이 부분 강조했는데요. 설 연휴 전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났더라고요. 김종인 전 위원장 여러 언론에서도 인터뷰를 해 보면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이 중요하다 이런 조언을 안철수 의원에게 했다는 거거든요. 김종인 위원의 마음은 어떻게 읽으십니까? [김형주] 그렇습니다. 그것은 우리나라 전체 정치 지형에 대한 부분이고요. 가장 대통령의 마음도 비슷할 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거의 절반에 있는 의석 중에서 국민의힘이 20개도 못 가져오는 수도권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전국 정당화, 새로운 정권 재창출의 기본 동력이 되기 때문에 나경원 전 의원과도 물론 본인이 드롭을 하셨지만 연대를 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남아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소구력. 또 아마 새롭게 젊은 당원들도 수도권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부분도 하나의 공략 대상이 될 것이라고 보여지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공감대를 한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어쨌든 당내 선거잖아요. 또 당원들이 100% 하는 선거인데 안철수 후보가 가지고 있는 당내 조직이 일천하다, 그런 부분들이 가장 걸림돌이 된다고 봅니다. [앵커] 최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도 찾아가고 이회창 전 총재도 찾아가고 어제는 이준석 대표도 일부러 만난 건 아닙니다마는 자연스럽게 만나기도 했는데 이런 행보를 통해서 사람 모으기가. [김형주] 외연을 확대합니다마는 그렇지만 실제적으로는 당협위원장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민감하지 않습니까? 총선에 가까울수록 굉장히 민감한 사람들이고 연일 대통령은 대통령실 또 집으로 불러대는데 거기 가면 거기서 한마디 하는 것이 굉장히 파장이, 영향력, 구심점이 크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촉각을 아무리 밖에서 많이 원로들을 모으더라도 대통령 입에서 나는 김기현이다 하면 모든 게 다, 모든 노력과 수고가 없어지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데 대한 정공법이 저는 오히려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후보들마다 물러난 나경원 전 의원의 표심을 가져오고 싶고 이런 구애 행보도 상당히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오늘 윤상현 의원도 당권주자인데 나경원 전 의원을 다음 총선에서 수도권 선대위원장으로 모셔야 한다 이런 주장을 했거든요. 이거는 수도권 당대표론을 가장 먼저 들고 나온 게 윤상현 의원이기도 하지만 여기에다 나경원 표심까지, 둘 다 겨냥한 포석이라고 보면 될까요? [정옥임] 수도권이 중요하다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얘기예요. 그리고 사실 민주당 같은 경우에 지금 현재 여론조사를 해 보면 물론 표본수가 많지는 않지만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나오고는 있습니다마는 막상 수도권을 보면 국민의힘이 아직까지도 취약한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내년 총선을 위해서도 수도권에 대해서 잘 다져나가야 하는 작업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총선에서 수도권이 중요하다는 거는 이번에 당원들이 당대표 선거에서 얼마나 반영할까 이게 관건 아니겠습니까? [정옥임]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과연 수도권이 중요하다고 생각할지 아니면 아직까지 대통령 국정수행 1년이 안 됐거든요. 그런 임기 초기 때문에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 대통령을 생각을 상당히 고려하는 그런 심리도 작동을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거는 윤상현 의원의 말은 맞는데 윤상현 의원은 생각보다 수도권 다선임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지금 안 올라가는 상황에서 내년 총선에 나경원 전 의원을 수도권 선대위원장 이 얘기는 조금 앞서나가는 얘기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앵커]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나경원 전 의원 때리기를 하고 있거든요. 오늘은 나경원 전 의원도 망상 속 소설이다 이런 발언까지 했는데 왜 이렇게까지 비판하는 걸까요? [정옥임] 글쎄요, 제가 홍준표 시장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지금 나경원 전 의원을 비판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흙수저, 금수저 얘기부터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구원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미 나경원 전 의원이 자기 출마 안 하겠다고 했잖아요. 조금 전에 나경원 전 의원이 그러면 나중에 이번에 당대표 후보 중에 누구 손을 들어줄 것인가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데 아주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안철수 후보의 손을 들어줄 것 같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그만큼... [앵커] 당 공천 때문입니까, 아니면? [정옥임] 너무 직설적으로 질문을 해 주셨는데 지금 본인이 내려놓는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고민을 했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아마 가장 무게감 있게 자신을 짓누르는 게 바로 친윤 내지는 대통령이었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관계회복을 위해서 그리고 내년 공천을 위해서 여러 가지 현실적 이유 때문에 내려놨는데 여기서 또 한 번 그런 반골의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을 거라 개인적인 생각이 들고요. 홍준표 시장은 어찌됐든 바로 그 당의 지형을 알기 때문에 대구로 내려간 겁니다. TK가 당원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혹시 대선에 또 한 번 도전하기 위해서는 여기를 장악해야 한다. 지난번에도 여론에서는 본인이 조금 이겼는데 당심에서 졌기 때문에 대선후보가 안 됐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상식적으로 보면 대통령이 더 미울 것 같은데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서 계속 공격을 가하잖아요. 그리고 대통령에 대해서는 도와줘야 된다, 도와줘야 된다. 제가 볼 때는 아직까지도 대권의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행보를 하면서 잠재적 경쟁자라고 볼 수 있는 나경원 의원을 차제에 한 번 더 밟아야 되겠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앵커] 정옥임 전 의원의 개인적인 해석 들었습니다. 마지막 주제 짧게 얘기해 볼 텐데요. 대통령 부부의 식사 정치가 본격화되는 걸까요.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 식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오늘은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여성 국회의원 열 분과 식사를 했더라고요. 단독 정치인을 김건희 여사가 만난 건 처음이죠? [김형주]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보통 영부인은 배우자들을 만나는데 이렇게 지난 대선 때만 하더라도 조용히 뒤에서, 앞에 나서지 않겠다라고 했는데 이번 아랍에미리트 순방 이후에 자신감이 그냥 붙어서 막 직설적으로 당내 여성 의원들을 불러들이는 그런 어떤 공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고요. [앵커] 그런데 과거에도 대통령 부인이 여성 의원들 초청하는 사례가 많더라고요. [김형주] 그렇습니다. 김정숙 여사도 그러셨고요, 보니까. 욕할 수가 없더라고요, 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거 가지고 우리가 내로남불식으로 비판할 수는 없는 것인데. 어쨌든 미묘한 시점인데 오히려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이렇게 에너지도 어렵고 그랬을 때 여야 산자위원이라든지 조금 협치의 모습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성 정치인, 자기 당내에 있는 정치인들 불러서. 결국에는 우리가 의혹을 가질 수 있는 게 자기가 점지해놓은 후보 선거운동하는 거냐 이런 비판을 맞이한다면 그렇다고 이재명 대표가 만약에 피의자라서 못 만날 것 같으면 박홍근 의원이든 아니면 산자위의 야당 의원이든 이렇게 조금 협치하는 듯한 모습. 정말 굉장히 중요한 한동훈 장관에게, 무슨 법무부 장관에게 경제를 주문하고 그런. 아까 제가 그런 이야기도 했습니다마는 외교통상법무부냐 그런 얘기까지 했는데 그렇다면 지금 국민들, 서민들이 굉장히 에너지나 전기료, 가스비 때문에 그렇다면 그런 모습 속에서라도 야당 의원들도 초청해서 하는 그런 모습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아쉬움을 제가 말씀드립니다. [앵커] 대통령도 이렇게 식사 정치를 할 거면 야당 의원들과 접촉면도 넓혔으면 좋겠다, 이런 조언을 해 주셨는데요. 오늘 열 분이 보니까 지역구 의원들만 참석했나 했는데 비례대표 의원도 한 분 있고요. 다음에 비례대표 의원들 또 불러서 식사를 한다고 하니까 이건 좀 보도록 하고. 오늘 다양한 주제들이 오갔다고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러브스토리 얘기도 나왔고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겠다. 소록도도 방문해 달라, 이런 건의도 있었다고 하는데 본격적으로 보폭을 넓히는 거라고 보면 될까요? [정옥임] 김건희 여사의 전략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 하의 김정숙 여사가 한 것보다 약간만 톤다운해서 나는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민주당 인사들이 어떤 이슈에 대해서 비판을 하다가 당신들 내보남불이야 그러면 할 말이 없는. 지난번 새해 인사도 그랬고 이번에 여성 의원들 초청도 그렇고. 그렇기는 한데요. 애초에 조금 전에도 이야기가 나왔듯이 대선 국면에서 내조만 하겠다는 그 얘기를 또 한 바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대통령의 배우자가 지금 민생이 굉장히 어렵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어려운 분들을 찾아가서 위로를 하고 또 용기를 준다면 상당한 그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사실은 이명박 정부 때도 김윤옥 여사가 여성 정치인들을 만나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그거는 사실은 여성 정치인들이 요청을 한다든지 이렇게 해서 만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주로 러브스토리 얘기를 했다고 하시는데 제가 기억할 때 그때 대통령 부인으로서 제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관심 사항들이 있어요. [앵커] 김윤옥 여사 같은 경우는 한식 문제에 관심이 많았었던 것 같고요. [정옥임] 그리고 그분은 가서 이렇게 손을 보면 굉장히 왜 여자가 살림을 많이 하면 손에 나타나요. 우리는 알잖아요. 김윤옥 여사 손이 그래요. 그래서 직접 본인이 해외 순방을 하면 그 순방 일행들을 위해서 고구마를 쪄가지고 가서 나눠주기도 하고 그랬다는데 그런 소박한 얘기가 의외로 또 굉장히 인상을 줄 수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김건희 여사도 할 수 있으리라 저는 생각해요. [앵커] 사회적 약자를 돌보거나 뭔가 도움이 될 만한 일들로 보폭을 넓히는 건 기대를 해 봐도 좋겠다 이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정옥임,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이슈묍이 드리는 [2023년 무료 신년운세]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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