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와 관련한 사망자 수가 1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난 페샤와르에서 가장 큰 의료기관인 레이디 리딩 병원 측은 "중상자가 많아 사상자 수는 더 늘 거"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27명 이상은 경찰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치안이 가장 강한 곳으로 꼽히는 이슬람 사원에서 폭탄이 터졌고, 경찰은 보안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김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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