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김내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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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보커터란?
김내훈 / 작가
"프로보커터, 상대를 도발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아 사회적 영향력 행사하는 사람"
"김어준, 가장 성공한 프로보커터라 생각"
"책 '프로보커터'는 개인을 욕하기 위해 쓴 책 아냐…프로보커터, 시대의 산물"
"제2의 진중권·김어준 계속 나올 것…언론, 사실 전달해야"
▷ 주영진/ 앵커: 영상 잘 보셨죠. 우리 시대의 정치의 진영 논리가 워낙 우리 정치판을 좌우하고 있는 상황이고 많은 사람들이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주목을 받기 위해서 상당히 독설을 내뱉고 있는 그런 세상이다 아마 여러분도 그런 생각을 하셨을 텐데요. 이것과 관련한 책을 쓰신 분이 있습니다. 김내훈 작가 젊은 작가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내훈/ 작가: 안녕하세요.
▷ 주영진/ 앵커: 김 작가님이 쓰신 책을 제가 나온다고 해서 또 잠깐 읽어봤고 책도 봤습니다. 여러분 보실지 모르겠는데 프로보커터 영어를 그대로 갖다 옮긴 겁니까?
▶ 김내훈/ 작가: 예 그렇습니다.
▷ 주영진/ 앵커: 제 짧은 영어 지식으로는 프로보크라고 하는 말이 상대를 자극해서 환하게 하는 그러면 프로보커터는 뭐라고 이거를 우리 말로 옮기면 될까요?
▶ 김내훈/ 작가: 도발하는 사람 이런 뜻이겠고요. 어쨌건 말씀하신 것처럼 도발하다라는 뜻의 프로보커에다가 명사 어미를 붙인 단어인데요. 일찍이 영미권 정치 미디어 평단에서 일찍이 쓰이던 말인데 이게 2010년대 들어서 소셜미디어의 확산력에 힘입어 누군가를 아주 기분 나쁘게 만드는 일을 자신의 어떤 생계 수단으로 삼고, 그런 식으로 팬덤과 추종자를 확보하고 그런 식으로 도발을 자신의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이런 사람들을 칭하는 말을 영미권에서 따로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주영진/ 앵커: 그러면 프로보커터라고 하는 새로운 직업이라고 해야 될까요. 어쨌든 이것으로 돈을 벌고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하시게 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 김내훈/ 작가: 결심하게 된 이유는 제가 유튜브를 좀 많이 시청하는 편인데요. 거기서 마일로 이아노풀로스라는 사람이 있어요.
▷ 주영진/ 앵커: 어떤 사람입니까?
▶ 김내훈/ 작가: 이 사람이 굉장히 젊은 영국의 어떤 논객인데 주로 미국에서 활동했고요. 사실 이전까지는 평범한 정치 비평가였다가 어느 날 대중문화 비평 쪽에서 갑자기 스타가 된 사람이거든요. 어떻게 스타가 됐냐 하면 그냥 정말 단순하게 사람이 주로 공격하는 대상이 이제 페미니스트 그런 쪽인데 왜 예전에 몇 년 전에 고스트버스터즈라는 영화가 리메이크가 된 적이 있잖아요. 전원 출연진이 여성으로 바뀌어서 여성 출연진들에 대한 어마어마한 공격과 성적인 협박 이런 것을 공개적으로 함으로써 이에 갑자기 모든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별안간 전국구 스타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이런 사람을 영미권에서는 라이트 윙 프로보커터라고 부르더라고요.
▷ 주영진/ 앵커: 라이트윙 오른쪽 우익의 프로보커터다.
▶ 김내훈/ 작가: 이런 게 일종의 하나의 직함으로 불리는 세상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 주영진/ 앵커: 그래서 책을 썼는데 외국의 사례만 갖고 책을 쓴다고 한다면 우리 독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가 있는데 제가 지금 이 책 소개한 기사도 보고 그랬는데 이 책을 쓰기로 한 그 시작점은 진중권 교수였다라는 그런 기사를 봤는데 맞습니까?
▶ 김내훈/ 작가: 맞습니다. 진중권 교수가 어느 날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아마 2020년 총선 직후였을 걸로 기억을 하는데 당시 민주당 쪽에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일종의 뭐라고 해야 될까요. 정의 구현 제조사 의견을 낸 적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진 교수가 대모님께 효도를 해 드리려는 모양이라고 비아냥한 것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걸 보고 굉장히 민주당 정치인들과 민주당 지지자들의 기분을 아주 상하게 만드는 데 어마어마한 재능을 다 쏟아 붓는구나라는 생각을 했고요. 사실 이전까지의 진중권 교수님의 면모를 봤으면 굉장히 리버럴하고 페미니스트적인 면모도 많이 보여왔었는데 해당 논평 같은 경우에는 한명숙 전 총리가 다만 여성이라는 점에 차관을 중점을 둔 채로 코멘트를 한 점은 굉장히 이전까지의 모습들을 이전까지 설파했던 가치들을 한꺼번에 부정하는 모습이었다. 왜냐하면 민주당 지지자들의 기분을 단순히 나쁘게 하기 위해서 자신이 가져왔던 설파했던 가치들을 한꺼번에 부정하는 모습마저 보이는 그런 것들을 보면서 앞서 봤었던 이아노 풀로스 같은 사람도 떠올리기도 했고 해서 좀 연결해 보고자 하는 시도를 해왔습니다.
▷ 주영진/ 앵커: 즉 진중권 교수는 이른바 싸가지 없는 말로 기분 나쁜 말로 누군가 상대를 자극하고 격동을 시키고 그래서 그 말의 대상이 된 사람들이 화가 나서 진중권 교수의 적이 되고 그러고 나면 그 사람의 적은 적의 적은 곧 나의 편 그래서 이 사람들을 나의 편으로 만들고 나의 말에 반응하게 하고 환호하게 만들고 이런 전략을 쓰고 있다는 얘기십니까?
▶ 김내훈/ 작가: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프로보커터의 정의을 한 번에 다 압축적으로 말씀을 해 주셨어요.
▷ 주영진/ 앵커: 진중권 교수가 그러면 이 책을 쓰실 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프로보커터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프로보커터다 이런 생각을 하셨던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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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내훈/ 작가: 그렇죠 어쨌건 말씀드린 것처럼 그 프로보커터의 전형적인 전략을 아주 잘 구사하면서도 또 그런 이유들로 때문에 논객으로서는 사실 한국의 논객들이 워낙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중에서도 왜 유독 이 진중권 교수만 사람들이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사람이 되었을까 그 경로를 좀 따져보건데 대표적인 프로버 커터가 아닐까 이런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 주영진/ 앵커: 그러면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방송인 김어준 씨도 얘기도 좀 쓰셨죠. 김어준 씨 같은 경우는 어떻게 분석을 하고 있습니까?
▶ 김내훈/ 작가: 김어준씨 같은 경우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봤거든요. 어쨌든 이분의 화법도 신랄한 화법 이런 게 본인의 시그니처일 것이고 다양한 은유와 비유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이제 음모론 약간의 음모론도 더해서 그런 식으로 상대편을 자극하고 우리 편을 결집하는 그런 전략을 아주 잘 구사하는 저는 그래서 좀 가장 말하자면 성공적인 가장 성공한 프로보커터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주영진/ 앵커: 어떤 면에서 보면 정파로 따진다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김어준 씨 방송을 많이 듣는다 김어준 씨는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 그렇죠 그래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이외에 다른 정파 쪽을 강력하게 비판을 하고 이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는 별 관심이 없다 뭐 이런 뜻입니까 어떻습니까?
▶ 김내훈/ 작가: 이 책에서도 이렇게 얘기한 것으로 기억을 해요. 진보와 보수가 뇌 구조 자체가 다르다고요. 사실 과학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얘기입니다. 그런 식으로 아예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으로 그래서 사실 방송인 정치를 이야기하는 방송인 논객이라면 제대로 높게 얘기를 하면 상대편도 좀 사실 우리 편으로 끌어올 수 있는 그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으나 그것보다는 좀 더 말하자면 쉽고 효과적인 효율적인 방법을 택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주영진/ 앵커: 그러면 왜 이런 프로보커터들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그런 세상이 됐을까요?
▶ 김내훈/ 작가: 특히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발달을 어마어마하게 했는데 인터넷이 한창 발전할 때 당시에는 이제 인터넷으로서 공론장이 새로운 공론장이 탄생하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것보다는 그냥 감정 싸움이나 사적 제재 혹은 인신 공격들만 주목을 받게 되면서 제가 주목 경제 이야기도 많이 했듯이요 그런 것들이 워낙에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니까 그게 더 주목을 받게 되잖아요. 인신 공격 이런 것들이 감정 싸움이랑. 인터넷에 그런 것들만 조회수를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다 보니까 점점 많은 사람들이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그냥 상대방에게 어떤 모멸감을 주는 것으로 착각하게 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 주영진/ 앵커: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우리의 현실이고 그러면 이 책을 생각 한번 해 볼 것 같아요. 프로보커터들의 전성시대라면 전성시대라고도 얘기할 수가 있는데 이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신 거죠?
▶ 김내훈/ 작가: 아니죠.
▷ 주영진/ 앵커: 이건 현상이다. 이런 현상이 있는 게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면 이런 프로보커터들이 앞으로도 계속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뭔가 그래도 아까 건강한 건전한 공론장에서 건강한 상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까지도 설득하고 그 사람들의 의견도 경청할 수 있는 건강한 논객들이 주목받는 그런 시대가 올 것이다라는 희망과 기대는 있는 겁니까 없는 겁니까 작가님이 보시기에는?
▶ 김내훈/ 작가: 저는 항상 최대한 그런 식의 질문을 들으면 항상 낙관적으로 대답을 하려고는 합니다만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왜냐면 또 이게 또 제가 프로보커터를 시대의 산물이라고 했는데 주목 경제 시대의 산물이기도 하고 또 언론 신뢰도가 매우 낮은 시대의 산물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복합적인 문제들부터 하나하나 해결을 해야만 이게 좀 그나마 개전의 정이 있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주영진/ 앵커: 대한민국에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같은 시사 평론 프로그램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종편 채널에서도 하루 종일 이런 프로그램이 나가고 그런데 어떻습니까.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은 이번에 2월을 맞아서 새롭게 시작하면서 누구의 편에도 서지 않겠다라고 하는데 작가님이 보시기에는 좀 무모한 시대의 흐름을 잘 못 읽는 겁니까. 공정하게 방송하겠다는 이게 일단 대중의 주목을 받아야 되는데 그러면 대중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좀 자극적인 이야기도 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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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내훈/ 작가: 아니 그러니까 그런 건 이제 유튜버들이 다 하는데 하는 와중에 지상파 방송에서 그것을 벤치마킹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정말 엉망이 돼버린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 주영진/ 앵커: 작가님의 그 말씀이 듣고 싶었습니다. 지상파 방송까지 그래서는 안 되는 것이다. 외국의 경우 아까 영국 출신의 논객을 잠깐 언급하셨는데 우리나라 많은 분들이 프로보커터, 상대방을 약 올리고 자극하고 상대방을 적으로 돌리고 그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이런 전략을 구사한 대표적인 사람이 트럼프 전 대통령 아니에요?
▶ 김내훈/ 작가: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생각하기에 트럼프가 프로보커터와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유세를 하면서 세력을 키웠다고 보고요. 그러니까 그런 것에 왜 사람들이 열광을 하냐고 생각하면 이것이 또 아까 언론 신뢰도 낮다고 말씀드렸는데 정치에 대한 신뢰도도 매우 낮다 보니까 이게 여든 야든 다 똑같은 엘리트 집단으로 보는 인식이 많이 퍼졌잖아요. 그런 와중에 다 똑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한 사람이 나타나서 동료 정치인들한테 그런 식으로 아주 강력한 거의 폭력에 가까운 공격을 퍼붓는 모습을 보면서 이 사람 뭔가 다르다, 저런 똑같은 엘리트 정치인들하고는 약간 단절된 새로운 인물이겠거니 이렇게 받아들이게 되는 점도 있었던 것 같아요.
▷ 주영진/ 앵커: 그러나 그게 바람직한 건 아니다?
▶ 김내훈/ 작가: 아닙니다.
▷ 주영진/ 앵커: 그렇죠 트럼프의 전략이 대단히 영리했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미국 사회 또 미국을 지켜보는 우리 지구촌 글로벌 사회가 나아갈 건전한 방향이다. 절대 이건 아니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진중권 교수 얘기를 아까 잠깐 하셨는데 한번 잠깐 보고 나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진중권 교수가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에도 가끔 출연을 하거든요. 그런데 진중권 교수를 키운 파라는 퍼포먼스다라고 이 책에 쓰셨는데 저 퍼포먼스라고 하는 게 어떤 뜻으로 쓰신 건지 갑자기 또 궁금해졌어요?
▶ 김내훈/ 작가: 제가 책에서 쓴 것은요 안티 조선 운동 때 이야기를 좀 해봤는데 그때 안티 조선 운동에 가담한 지식인들 많았습니다만 특히 진중권 교수가 그것을 계기로 또 이렇게 셀러브리티로 부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면 사실 뭐 말하는 내용이라거나 쓰는 글의 내용보다는 뭐 그것도 다 좋았습니다만 퍼포먼스가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 이를테면 조선일보 독자마당 게시판에 이제 말 그대로 침입을 해가지고 낚시성 글을 올렸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또 안티 조선 운동에 반대 의견을 펼친 지식인들의 개인 블로그를 찾아가서 거의 휘졌다시피 하는 거의 삼국지의 장수 마냥 그런 모습들을 보여준 것이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박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 주영진/ 앵커: 이 책을 읽는 분들이 혹은 이 책을 읽지 못하더라도 오늘 또 나오셨으니까 이게 앞으로 유튜브나 인터넷의 공간에 우리 김내훈 작가와 저의 인터뷰가 계속 남아 있지 않겠습니까. 이 영상을 보신 분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지 우리 김 작가님의 그 말씀 이 책을 쓰신 이유가 되겠죠 어떤 면에서 보면. 사람들이 꼭 주목을 받아야 먹고 사는 시대냐 모두가 다 그러려고 한다면 또 세상은 더 시끄러워질 수도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세상을 향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가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 김내훈/ 작가: 사실 제가 프로보커터들 개개인을 욕하기 위해서 쓴 책은 아니라고 저는 스스로는 생각을 하거든요.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게 시대의 산물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라서 제2의 김어준이든 제2의 진중권이든 제2의 마일로 이아노 풀로스든 한국형 사람들은 이대로 가다가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말하자면 조회 수와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서 또 이런 사람들의 굉장히 선정적이고 묵은 거 한 발언들을 그대로 인용하는 저널리즘 인용 저널리즘 복화술 저널리즘 이런 게 또 문제잖아요. 큰 책임은 결국에는 언론 권력 미디어 권력에게 물어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주영진/ 앵커: 언론이 스스로가 신뢰도를 올리려고 하는 노력 그래서 대중들로 하여금 믿을 만해 믿을 수 있어 이런 결실이 나와야 프로보커터들의 설 자리가 줄어들 것이다 그런 말씀이신 것 같네요.
▶ 김내훈/ 작가: 그렇습니다. 프로보커터가 이러저러한 이상한 얘기를 하면 여기 이 방송 같은 기성 언론에서 그렇지 않다라는 이야기가 아주 권위있게 받아들여지면 그런 사람들이 설 자리는 점점 더 줄어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 주영진/ 앵커: 알겠습니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이 지향해야 하는 바 지향하는 바를 정확하게 말씀해 주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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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플랫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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