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오늘은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깁니다. 극한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인데요.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현장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하와이의 겨울은 많은 서핑대회로 바쁜데요. 하와이의 겨울바다는 춥지는 않지만 파도가 월등히 강해져 전 세계 서퍼들이 모여듭니다. 집채만한 파도를 가르며 스릴을 즐깁니다. 수 많은 관중들이 해변에 모여 서핑대회를 관람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거친 바다에서 카이트 서핑을 즐깁니다. 거친 파도위에서 바람을 타고 높이 날아올라 묘기를 선보입니다.
[앵커]
정말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아찔한 모습인데요. 이들보다 더 극한의 도전을 한 사람이 있다던데요?
[기자]
네,그렇습니다. 프랑스의 프리다이버 아서 게린 보에리인데요. 그는 이미 다섯 번의 세계 챔피언 타이틀과 어덟개의 세계 기록을 보유했을 만큼 유명한 선수입니다. 이런 그가 이번에는 좀 특별한 도전을 위해 북극해로 갔는데요. 바다의 거대한 포식자, 바로 북극해에 살고 있는 범고래와함께 프리다이빙에 도전했습니다. 이날은 영하4도 정도의 날씨 였다고 하는데요.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이지역에 온 범고래들을 물속에서 만난 후 그는 거대한 범고래들이 자신을 받아들여준 그 순간이 매우 장엄했다 밝혔습니다.
[앵커]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