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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부딪쳐, 운전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쓰레기소각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안에 있던 근로자 5명이 대피했습니다. 손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처참하게 찌그러진 차들이 고속도로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 발밑엔 충돌이 얼마나 셌는지 보여주는 차량 파편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창원시 의창구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근처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5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거둬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10시쯤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신도시에 있는 쓰레기소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00명 가까운 인력을 투입해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장에 있던 근로자 5명이 대피했고, 이 중 1명은 대피하다가 팔을 다쳐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아침에도 진화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어제저녁 5시 30분쯤엔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대원 200여명을 투입해 주불을 잡았고, 급경사와 암석지대에 남아 있는 불은 아침부터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구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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