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을 하루 앞둔 오늘(4일) 서울 광화문에서 '100일 시민추모대회'가 열립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후 2시부터 광화문 광장 근처 세종대로 3개 차로에서 추모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 단체는 애초 광화문 광장에서 행사를 하려 했지만 서울시가 광장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유가족들은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 성명'을 발표하고 대통령 사과와 독립적인 진상조사 기구 설치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사공성근 기자(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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