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여고생은 왜 죽음을 택했나…새 영화
[앵커]
지난 2016년 전주 콜센터 실습생의 사망 사건을 영화로 만든 '다음, 소희'가 개봉합니다.
사회성 짙은 영화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호평받았는데요.
박효정 기자가 새로 개봉하는 영화 골랐습니다.
[기자]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특성화고 여학생 소희.
취업이라는 관문 앞에 콜센터 현장 실습으로 떠밀리고 만만치 않은 첫 사회생활을 시작합니다.
'도희야'로 데뷔한 정주리 감독이 배두나와 또 한 번 손 잡은 작품으로, 2016년 전주 특성화고 여학생의 극단적인 선택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이름을 알렸고, 암스테르담 영화제 등 해외 10여개 영화제에서 수상했습니다.
"(힘든 사람을 두고) 씩씩해 보여서 지나친 적은 없는지, 섬세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좋은 어른이 되는 것은 정답이 없는 것 같고요."
25년 전 개봉해 2조 7천억원을 벌어들이며 역대 흥행 3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타이타닉'이 재개봉합니다.
3D 초고화질로 리마스터링돼 '아바타' 속편에서 확인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내공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란 최대의 종교 도시.
1년 사이 여성 16명을 죽인 연쇄 살인마는 대담한 행동을 이어가고, 여성 언론인 혼자 살인마의 실체를 뒤쫓습니다.
2000년대 초 이란에서 발생한 실제 사건을 토대로 한 '성스러운 거미'로 여주인공에게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겼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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