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폰터뷰〉 21대 총선 최대 격전지 ‘광진을’
“전문성 없다”는 악플엔 “국민과의 공감 능력이 밑바탕 돼야”
재난기본소득법안을 입법1호 늦게 꺼내 든 까닭...
‘문 대통령의 추경에 힘 실어 드리고파‘
오세훈 후보에 “그래도 인생선배, 앞으로 자주 만나자” 러브콜
지난 26일 4·15 총선 공식 후보등록이 시작됐다. 서울 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광진을에 출격하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도 등록 개시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광진을‘은 이번 선거의 주요 격전지 중 한 곳이다. 기호 1번 고민정 후보는 스타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7년 2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 선거후보가 영입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4월 문재인 정부 출범 23개월 만에 첫 여성 대변인으로도 발탁돼 주목 받았다.
그가 광진을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무엇일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음은 고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청와대 대변인으로 지내다 갑자기 총선 출마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또 촛불의 완성을 위해 여기까지 나왔다. 특히 그동안 청와대 대변인으로 있으면서 민생개혁 법안들이 입법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이런 과정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철학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한 사람이라도 더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제가 쓰일 수 있다면 기꺼이 몸 바치겠다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
Q. 신인 정치인이지만, 세간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그러다보니 `악플`도 많다. 몇몇 악플을 소개할 테니, 본인 생각을 이야기해 달라.
첫 번째 악플,
‘청와대 대변인을 했다는 이유로 뭐 하나 전문성도 없이, 총선에 출마하네. 이 나라 꼴이 어디로 가려고 이러나.’
A. "`그동안 청와대 대변인들이 무엇을 했으며 그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해서 그런 말씀을 하시나?’ 그런 물음표가 생긴다. 제가 대변인 생활 했을 때 단 하루도 주요한 이슈가 없었던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