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나연수 기자, 김주영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오늘부터 총선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4월 15일 총선 당일까지YTN 정치부 기자들이 현장에서총선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YTN 당당당 총선편. 지금까지는 '현장'이라 하면 그래도 국회 담장 안이었는데 오늘은 저희가 밖으로 나왔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부터는 격전지 곳곳이 가장 치열한 정치현장입니다.
지금 저희가 나와 있는 곳, 눈 앞으로는 광화문 광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기자]
이른바 정치 1번지 종로입니다.
그런데 국회가 있는 곳은 여의도인데요. 그런데 저희 이곳을 정치 1번지라고 부르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일반 국민의 정치적인 요구가 모이는 곳이 가장 상징적인 곳이 바로 이곳 광화문광장이겠죠. 대통령을 뽑고 그런 정권을 또 심판하기도 하는 곳이 이곳 종로입니다.
뿐만 아니라 종로 국회의원 출신으로 청와대 입성한 전직 대통령이 세 분이나 됩니다. 윤보선, 이명박,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모두 이곳 종로 국회의원 출신입니다.
[기자]
이번 종로선거 역시 빅매치입니다.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여야의 대표 주자들이 이곳에서 맞붙게 되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각 당의 경선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이낙연 대 황교안, 전직 두 국무총리의 빅매치가 성사될 것인가 이것이 정치권 최대 관심사였고 실제로 성사가 됐죠. 이번 선거에서 이기게 되면 승자는 대권가도에 탄력을 받게 됩니다.
거꾸로 패한다면 대선 경쟁력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겠죠. 두 후보 모두 자신의 정치인생의 상당한 승부수를 던졌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기자]
그렇게 관심이 큰 이곳이기 때문에 저희가 두 경쟁자 이낙연 후보와 황교안 후보를 모두 섭외했는데요. 먼저 잠시 뒤 오전 11시 10분쯤부터 황교안 후보가 이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