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죠. 정치권 소식으로 시작을 할 텐데요. 앞으로 13일간 전국에서 치열한 선거전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여야 격전지가 여러 곳이지만, 역시 가장 관심이 가는 곳은 아마 대권 주자들이 맞붙은 곳입니다. 일단 서울 종로가 있고, 또 다음 대선에도 도전할 가능성이 높은 지난 대선에 대선주자들의 총선 움직임도 관심입니다. 관련 소식을 고석승 반장이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늘 0시를 기점으로 2020년 4월 15일 총선을 향한 2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2주간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국민의 마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모든 지역구가 다 격전지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곳 바로 서울 종로입니다. 전직 총리 간 대결인 동시에 여야를 대표하는 차기 대선 주자 간 대결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낙연 후보는 종로 창신동의 한 마트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 (국민들을 위해서 노력해주세요. 그럴 사람은 이 후보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잘 할게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들은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일에 집중하면서 선거에 임할 것입니다.]
마트 방문을 마치고 나오는 길, 이낙연 후보와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던 시민들과 대화도 나눴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 마스크 때문에 밤에도 야간작업을 하시고… ((야간작업) 해가지고 이제 막 끝나고 13명이서 술 한잔 하고서…) 그 덕분에 마스크 수급이 많이 안정된 거 같아요.]
[사진 하나 찍어주세요]
황교안 후보는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늘 0시를 맞았는데요. 마스크를 쓰고 말해야 할지 마스크 없이 말해야 할지 주변에서 조언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야외니까 마스크 내리시고… 약간만 크게 얘기하시면…]
[마스크를 요렇게, 요렇게…]
과연 황교안 후보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황교안/미래통합당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