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국회 상임위에서 격돌했습니다.
어제(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정상회담은 윤석열 대통령의 친일적 결단이자 외교 대참사라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맞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일관계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는 주장은 을사오적들이 똑같이 주장한 것이라며, 대통령의 행위는 헌법이 정한 명백한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야당 공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이라며, 강제징용 배상 문제는 문재인 정부가 그대로 내버려 뒀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에 이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한일관계를 비정상적으로 버려두면 궁극적으로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며, 폭탄을 누군가는 처리해야 한다고 정부의 결정을 두둔하기도 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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