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두고 국회 상임위에서는 홍보 부족 때문에 논란이 불거졌다는 여당과 애당초 잘못된 계획이라는 야당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어제(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과 정부가 노동 현장의 상황도 모르면서 주 최대 69시간 근무를 밀어붙였다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어 논란이 불거지자 대통령과 대통령실, 정부의 설명이 바뀌는 등 행정의 난맥상을 보인다며, 애당초 잘못된 계획이니 다시 논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근로시간 개편안이 장시간 노동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엄호하는 동시에, 정책 혼선이 벌어진 데는 정부 실책이 있다는 지적도 내놨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여야의 비판이 이어지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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