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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여러 명의 대역을 두고 있다는 '가짜 푸틴설'이 또 제기됐습니다. 푸틴이 최근 마리우폴을 방문하며 공개한 모습이, 그동안의 얼굴과 다르다는 주장입니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이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입니다. 각각 다른 날짜에 찍힌 푸틴으로 추정되는 세 명의 인물 사진과 함께 "어느 쪽이 진짜라고 생각하냐"며 의혹을 제기한 건데요. 눈에 띄는 건 사진 속에서 빨간 원으로 강조된 푸틴의 턱 모양입니다. 모스크바 사진의 경우, 앞으로 돌출된 둥근 모양이지만, 세바스토폴 사진에서는 무턱에 가깝고, 19일 마리우폴 사진을 보면 튀어나와 있으면서도 각지고 뾰족한 모양인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정은도 대역을 쓴다던데, 푸틴이라고 못 쓰겠냐"는 반응에서부터, "사진 속 귀 모양이 똑같은 걸 보면 같은 사람"이라는 반응까지 보이며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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