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총재 정명석의 성폭력 범죄가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JMS 신도 구별법이 공개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15년간 JMS 신도였다가 최근 탈퇴했다는 한 남성이 라디오 방송에 나와, SNS 프로필을 보면 JMS 신도인지 알 수 있다고 밝힌 건데요.
남성은 우선, 자기소개에 알파벳 'R'이나 숫자 '316'(삼일육)이 있는지 보라고 말했습니다.
JMS 내부 용어 가운데 알파벳 'R'은 지도자 '랍비'에서 따온 것으로, 정명석을 뜻한다는데요.
'R 하트', 'R만 바라볼 거야' 같은 식으로 신도들만의 암호처럼 쓰인다고 합니다.
또, 316은 정명석의 생일인 3월 16일을 가리키는데, 신도들은 이날을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날로 여긴다는 설명입니다.
누리꾼들은 "프로필에 저런 티를 낼 만큼 숭배하다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하필 내 이름과 이니셜이 같다", "생일이 같아서 애먼 사람 잡을까 무섭다"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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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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