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타벅스의 직원이 정리가 안 돼서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매장 반납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그제(2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사진 한 장이 이렇게 올라왔습니다.
사진에는 다 마신 컵과 쟁반 등이 위태롭게 쌓인 카페 반납대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스타벅스 직원임을 인증한 글쓴이는 '이게 현시대의 집단 지성이라고 본다'라고 적었습니다.
반납대를 깨끗하게 사용하지 않은 손님들의 시민 의식을 지적하기 위해서 '집단 지성'이라는 직접적인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풀이됐죠.
하지만 해당 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어요.
'사진 찍어 올릴 시간에 치우는 게 좋겠다', '쟁반과 컵을 놓을 자리가 없으니 어쩔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 누리꾼은 '집단 지성으로 안 무너지게 잘 쌓았다는 뜻이냐'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그냥 아무렇게나 올려두는 건 매너가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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