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 파벨만스가 한국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떠오르는 배우 전종서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과 코미디언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도 관객을 기다립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소식,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영화는 꿈이야 절대 잊히지 않는 꿈"
난생 처음 가본 극장에서 영화와 사랑에 빠진 소년 새미.
아빠의 8mm 카메라를 들고 일상을 찍다 우연히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집니다.
"어떤 영화를 만들거야?"
진실을 담는 영화의 힘을 실감한 새미는 점점 더 영화에 빠져들고, 소년은 청년으로, 그리고 예술가로 성장해 나갑니다.
영화 파벨만스는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그가 직접 각본 작업에 참여해 자신의 영화인생을 담았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감독]
"이제까지 대부분의 제 영화는 경험에 비추어 만들었지만 이 영화는 제가 가진 기억 그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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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전 폐쇄병동에서 탈출 그녀는 위험한 요주의 인물이다"
어린시절 파양 후 내내 폐쇄병동에 갇혀 있던 모나.
붉은 달이 뜨던 밤 탈출에 성공합니다.
"이 여자를 발견하면 절대 눈을 마주치지 말아요"
눈을 마주친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그녀는 화려한 조명 속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모험을 펼칩니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회화와 조각 등 미술활동과 뮤직비디오 연출 경력이 있는 감독이 다양한 미장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배우 전종서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합니다.
[전종서/주연]
"감독님이 저에 대해서 잘 아시고 저를 꿰뚫어 보셨어요 그리고 제 인생에서 만난 누구보다도 저를 더 잘 이해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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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야 도플갱어 작전을 추진하겠습니다."
쑥과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되어 사람에게 길러진 두 마리 반달곰 웅남과 웅북.
국제 범죄 조직의 이인자가 된 웅북을 잡으려 경찰과 합작한 웅남은 웅북으로 변신해 국제범죄조직 소탕에 나섭니다.
박성웅 배우가 1인 2역을 소화하며 코믹한 전개를 이끌어냅니다.
영화 웅남이는 코미디언으로 잘 알려진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입니다.
[박성광/감독]
"온 국민분들이 조금 많이 힘들고 마음이 닫혀 계신데 저희가 조금이라도 힐링되는 시간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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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so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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