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이 넘쳐나는 한 어린이집의 간식 시간입니다.
손에 손에 뻥튀기나 스틱 형태의 과자를 들고 있는데 전부 다 국산 유기농 쌀로 만든 쌀과자입니다.
[손나희 / 어린이집 교사 : 사실 이 나이 연령대의 친구들은 첨가물이 많은 것보다는 좀 자연스러운 유기농을 많이 먹어요.]
영·유아의 성장 단계에 맞춰 국산 쌀로만 만드는 쌀과자 간식.
[강성룡 / 영·유아 쌀과자 업체 대표 : (위생이 남다른 것 같아요?) 그럼요. 저희가 유기농 쌀을 사용하고 있고 아이들이 먹기 때문에 위생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쌀에 유탕이나 유 처리를 하지 않아 손에 잘 묻지 않고, 가루 날림이 적은 것도 큰 장점입니다.
이것은 떡뻥이라고 하는 아이들 간식인데요.
애기들이 젖니가 날 때 적당하다고 하는데 요즘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바닥에 떨어진 것을 무조건 입에 넣는 시기엔 쌀 팝콘, 한번 손에 쥐어주면 오래 먹을 수 있는 쌀스틱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라고 합니다.
[강성룡 / 영·유아 쌀과자 업체 대표 : 유기농 현미를 가지고 쌀 과자를 만들고 있고요. 영유아에서부터 6개월부터 약 12개월까지 먹을 수 있는 간식부터, 24개월까지 먹을 수 있는 아이 과자를….]
아이들 먹거리라 담양이나 영광 등 현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현미만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윤영욱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센터장 : 쌀 과잉 생산으로 인해 가공용 쌀을 사업화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쌀 산업 육성을 위해 가능성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업체의 매출은 최근 2년 사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30%가량 늘어난 130톤가량의 지역 쌀 소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촬영기자 : 최지환
자막뉴스 :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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