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검, 이재명 불구속 기소…여야, 한일정상회담 충돌 계속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성남FC 의혹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기소했습니다.
2021년 9월 대장동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6개월 만입니다.
민주당 내 갈등 불씨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대표의 잇단 재판 출석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한편 윤 대통령이 어제 생중계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대일외교 이슈에 대해 직접 설득에 나섰습니다만 정치권은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검찰이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강요 의혹으로 이재명 대표를 기소했습니다. 여야 입장 어떻습니까.
이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법적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이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격주 금요일마다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 대표도, 민주당도 모두 부담이 클 것 같은데요?
이재명 대표의 거치 논란도 계속 언급되는 상황인데 비명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당헌 80조'를 두고 민주당 내 논란도 있지 않습니까. 기소가 돼도 당대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인가요?
이 상황에서 검찰이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에게 정치자금법 등 위반 혐의로 영장 청구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국회 체포동의안을 30일쯤 표결할 전망인데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하겠다는 입장인가요?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SNS에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의 재판 증인신문조서를 게시해 논란이 되고 있죠?
이외에 여야가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두고도 연일 충돌양상입니다. 어제 외통위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출석했는데 민주당의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박 장관의 사퇴, 대통령 탄핵 얘기도 언급됐는데 어제 외통위 어떻게 보셨습니까.
일본이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구했다는 일본 내 언론보도를 두고도 공방이 치열했는데요. 박진 장관은 독도와 위안부는 논의된 적도 없다면서 한국정부보다 일본정부의 말을 믿냐고 반박하기도 했어요?
근로시간 개편안 얘기도 해보죠. 어제 윤 대통령이 직접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차원에서 무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 60시간이라는 노동시간 상한선을 재차 강조했는데 대통령실에서는 의견을 수렴해서 60시간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했었는데 왜 이렇게 엇박자가 나오는 건가요?
민주당에서는 주 4.5일제 추진 계획을 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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