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동안 따뜻함을 넘어 덥다고 느끼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5.1도까지 오르는 등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4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높아 공기가 더욱 부드러워지겠고요.
한낮기온은 22도로,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예년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따뜻하겠습니다.
한편, 내일 늦은 오후까지 곳곳에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내립니다.
현재 제주도와 일부 남부 지방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구름은 밤사이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비의 양은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50mm, 그 밖의 충청 이남 지방은 최고 30mm가 되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에는 5mm 안팎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비구름 뒤로,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겠고, 내일은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무척 탁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6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4도, 대전 13도, 광주는 15도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예년기온을 2~9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22도, 대전과 대구 17도, 광주는 16도가 예상됩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때 이른 고온현상이 꺾이면서,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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