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피해자 등 450명의 금융정보를 조회했다고, JTBC가 연속해 보도했는데요.
오늘(22일) 윤희근 경찰청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국회에 나온 윤 청장은 "가족들께서 그런 아픔을 겪었다는 데 대해 청장으로서 일정 부분 유감스럽고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수사기관이 금융정보를 조회한 것은 인권침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호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