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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무척이나 따뜻하죠.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5.1도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6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그밖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도 일제히 25도를 웃돌아서 역대 3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는데요. 내일 출근길에는 우산이필요하겠습니다. 현재 남부 지방에 내리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와 경상도 해안가에 최고 40mm, 충청도와 남부 내륙에 5에서 30mm, 수도권에 5mm 안팎입니다. 비는 오후에 그치겠지만 잇따라 황사가 들어오겠는데요. 지금 중부 북동쪽 지역과 내몽골지역에서 폭넓게 발현한 황사가 붉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중 대부분은 중국 만주로 이동을 하고 우리나라로는 일부가 들어오겠습니다. 황사치고는 심하지 않겠지만 오후부터는 서쪽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하늘 흐리겠고 해안가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등으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오늘보다 낮아지지만 서울 등 중부 내륙은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다시 쌀쌀함이 감돌겠고요. 제주도에는 토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최아리 캐스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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