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봄비가 전국으로 확대돼 건조함을 조금 달래주겠습니다.
제주도와 영남 해안가로는 10~50mm의 비가 요란하게 쏟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으로는 5~3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황사가 유입되면서 오늘(23일) 인천과 경기 북부는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대부분 서쪽 지역으로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서쪽 지역은 낮부터, 동쪽 지역은 늦은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아침 공기는 어제보다 부드럽겠습니다.
서울 기온 14도로 어제 아침보다 5도가량 높겠고 낮 기온은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오늘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20도를 웃도는 곳들이 많아서 평년보다 따뜻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겠고 제주도는 토요일 오전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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