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연금 개혁을 추진하면서 떨어진 인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연금 개혁을 올해 말에는 시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오후 프랑스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더 오래 기다릴수록 연금 제도 적자가 악화해 연금 개혁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연금 개혁을 추진하면서 헌법 제49조3항을 사용해 하원 표결을 건너뛴 마크롱 대통령이 이에 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단기적인 여론 조사 결과와 국가의 일반적인 이익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후자를 택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와 진짜 몰랐다' 종이 탄생 전격 공개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