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영업자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배달앱 후깁니다.
"짬뽕에서 엄지손가락보다 큰 벌레가 나왔다"면서 "한입 먹고 버렸는데 너무 아깝고 억울하다"는 사연을 적었습니다.
면발 사이로 보이는 갈색 물체, 벌레라는 이것의 정체는 바로, 표고버섯채였습니다.
가게 측은 "고객 판단으로 벌레라 생각해 리뷰남기는 건 경솔하신것 같다" 면서도 못 먹은 음식에 대해선 환불해 주겠다고 답했습니다.
배달앱 고객 리뷰가 매출로 직결되는 상황에서 식당 사장님은 이런 리뷰가 황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 지역 가맹점을 조사했더니, 별점 3~4점대 식당의 평균 매출액은 천만 원이 넘지만, 별점이 2점대가 되면 매출액이 600만 원 대로 40%나 금감 했습니다.
( 취재 : 한지연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한지연 기자(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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