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연내 금리 인하가 없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오전장 하락세를 보였지만, 시장은 금세 이를 미국의 통화 긴축의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해석하며 오후장 상승 전환에 성공한 채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21원 넘게 내리면서 1,300원 밑으로 내려오자 외국인이 '사자'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기관과 함께 물량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0.86 포인트 오른 2417.82 포인트로, 코스닥은 6.65 포인트 상승한 820.08 포인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실망감과 예금 보호를 위한 무제한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CJ가 자회사 올리브영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연기됐던 IPO 재추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가 악화하면서 공기 청정기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중국 증시는 하락하고 있고 일본 증시 또한 내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민재/삼성증권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