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기준금리 0.25%p 인상을 결정하면서, 한미간 금리 차는 22년 만에 역대 최대폭으로 벌어졌습니다.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이라 한국은행의 부담은 오히려 줄었단 분석이 나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오늘 아침 YTN에 출연한 경제 전문가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정환 /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YTN 굿모닝 와이티엔) : 한미 금리 격차가 벌어지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느냐, 두 가지 우려를 보통 많이 이야기합니다. 환율에 대한 우려. 아무래도 미국 금리가 올라가다 보면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원화에 대한 수요보다 늘게 된다면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올라가게 되면서 수입 물가 상승, 수입 물가 상승에 의한 우리나라 인플레이션 상승이 우려되는 이런 채널이 하나가 있겠고요. 두 번째는 자본 유출이라고 얘기하는데 이 과정 속에서 결국 달러의 수요가 많아진다는 얘기는 우리나라 자산의 매력이 없어지는 것이고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미국으로 투자를 많이 하게 되면서 자본 유출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면서 자산시장의 위험성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크게 이런 문제가 많이 제기되기는 합니다.
일반적으로 봤을 때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한국의 금리인상 압력이 올라가야 되는 게 사실 맞기는 맞는데 지금 상황상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지만 더 많이 적극적으로 올릴 것 같지는 않고 시장의 기대대로 흘러가고 있으며 이런 것이 오히려 지금 흔히 말하는 은행 리스크 때문에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에 오히려 금리 동결 가능성이라든지 혹시나 있다고 하면 금리인상 가능성은 조금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와 진짜 몰랐다' 종이 탄생 전격 공개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