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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윌리엄 영국 왕세자가 폴란드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동맹국들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서입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자는 22일(현지시간) 폴란드 동남부 제슈프에서 영국과 폴란드 장병들을 만났습니다. 제슈프는 우크라이나로 가는 군사 원조와 인도주의적 지원 물품이 모이는 중심지로 난민들에게는 중요한 길목입니다. 윌리엄 왕세자는 이어 바르샤바로 이동해 최근 우크라이나로부터 도착한 난민 300명을 수용 중인 센터를 방문해 난민들을 만나고 아이들과 탁구를 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자는 군 복무 경력이 있으며 민간인으로서도 항공-해상 구조용 비행기를 조종한 적이 있습니다. AP통신은 영국 정치 지도자들이 폴란드를 자주 방문해 우크라이나 지지 의지를 표명했으나, 윌리엄과 같은 고위 왕족은 국가의 상징으로서 정당 정치의 부담 없이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유가원> <영상 : 로이터·켄싱턴궁 트위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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