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은 인천 연안부두의 모습인데요. 육안으로만 봐도 이 노란 모래 먼지가 보이시죠. 이 먼지로 인해서 멀리 있는 산과 건물의 형체도 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도 1시간 전보다 먼지 농도가 확연히 높아지면서 세제곱미터당 216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대비 6배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점차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겠고요, 내일도 대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한편 비구름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일부 동쪽 지역은 오늘 저녁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겠고요, 제주도는 모레 오전까지 가끔씩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한편 중부지방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다시 건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5도로, 오늘보다 10도가량이 뚝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17도로 오늘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높겠습니다. 당분간은 뚜렷한 비 소식은 없을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 뉴스줌에서 보기
• SBS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