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88과 함께 영어 '히틀러손' 그러니까 '히틀러의 아들'이라고 적혀있는데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라치오 구단이 나치 지도자 히틀러의 이름이 적힌 셔츠를 입은 팬에게 영구 출입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이 팬은 지난 19일, 로마와의 경기에서 해당 옷을 입은 모습을 SNS에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이탈리아 법에 따르면, 이 팬에게 인종, 종교 차별과 증오 범죄 선동 혐의가 적용될 경우 최대 18개월의 징역형과 6천 유로, 우리 돈 약 840만 원의 벌금까지 부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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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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