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 전개한 미2전투항공여단 아파치 헬기
자유의 방패 훈련이 진행 중인 2023년 3월 22일 오후 미2전투항공여단 소속 아파치 공격 헬기가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 전개 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2함대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북한은 전날 끝난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대해 비난을 이어갔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4일 "방대한 병력과 핵전쟁살인장비들이 대량투입되여 사상 최대규모로 벌어진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침략세력들이 감행한 극히 도발적인 핵전쟁연습이었다"고 맹비난했다.
또 "공격으로 일관되여있는 이번 연습이 임의의 순간에 북침전쟁도발에로 이어질수 있으며 전쟁위험을 더욱 극대화시킨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목적이 다름아닌 북침전쟁도발이며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이야말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 전쟁위기를 조장시키는 주범이라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고 강변했다.
다른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도 "광란적으로 감행된 이번 연습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전쟁연습이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사상 최대규모로 광란적으로 벌어진 합동군사연습은 우리를 기어이 힘으로 압살하려는 적들의 침략적흉심이 추호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미는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11일간 FS 연합연습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기간 20여 개 연합야외기동훈련(FTX)을 시행했으며, 미 전략폭격기 B-1B가 미 본토에서 한반도로 전개해 우리 공군 F-35A 등과 공중연합훈련을 펼쳤다.
또 FS는 전날 종료됐지만, 연합야외기동훈련 등이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계획이어서 무력 도발 등 북한의 반발이 예상된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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