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클린스만호가 잠시후 피파랭킹 17위의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민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큰 변화는 없다고 말한 만큼, 카타르월드컵 때 선발 베스트11이 거의 그대로 출전할 가능성이 큰 거죠?
[기자]
네, 큰 틀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다만 이강인 선수가 변수로 보입니다.
벤투호에서는 주로 조커로 활용됐는데 이강인 선수가 선발로 나오면 두세 자리 정도는 바뀔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골키퍼와 포백,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는 카타르월드컵 때 그대로일 것으로 보입니다.
단, 이강인이 중앙 미드필더 선발로 나온다면 중앙과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이재성 선수가 오른쪽 윙포워드로 갈 수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 자원 황희찬 선수가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빠졌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강인이 선발로 나오지 않는다면, 중앙에 이재성이 서고, 오른쪽에는 나상호 선수를 기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누가 나오든, 대부분의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콜롬비아전이 기대됩니다.
황인범과 이재성은 그리스와 분데스리가 소속팀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고,
손흥민도 프리미어리그 통산 99호골, 통산 50호 도움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역대 A매치 통산 35골을 기록하고 있어서 한 골만 더 넣으면 4위에서 역대 공동 3위로 뛰어오릅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조규성과 오현규 가운데 한 명이 선발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협회는 오늘 콜롬비아전 전반 16분에,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의미로,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콜롬비아는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피파랭킹 17위로, 25위인 우리보다 높습니다.
콜롬비아 대표팀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럽에서 뛰고 있는 우리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한 만큼, 초반에는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펼치다가 서로의 화력을 시험해보는 난타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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