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전주대비 증가…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영향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명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전보다는 다소 줄었는데, 나흘째 일주일 전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의 본격적인 영향은 다음 주부터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23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83명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1,200명 넘게 늘어난 건데, 나흘 연속으로 9,000명대를 보였던 일주일 전 대비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1명 늘어난 144명, 닷새째 계속 증가 추세였고, 사망자는 10명 나왔습니다.
지난 20일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 뒤 첫 주말을 앞두고 다소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건데,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예측했던 범위 안에서의 증가로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2월(1월 말)부터 마스크 착용 해제가 시작되고 그다음 3월 개학이 되면 젊은층 중심으로 유행이 소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 실제로 확진자 양상을 보면 10대에서 증가…."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의 영향은 앞으로 1~2주 정도 후에나 나타날 것 내다봤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 때문인데, 아직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률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다소 확진자는 늘어나겠지만, 현재 의료 대응 체계 안에서 대응 가능할 정도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몸의 이상 증상, 특히 열이 나는 경우에는 꼭 의료전문가를 찾고 적극적인 검사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대중교통마스크 #전주대비 #확진자증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