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한·일 항공편 늘린다…반도체 공급망 협력 강화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가 일본과 경제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우선 '연간 청소년 1만 명, 국민 1,000만 명 교류'를 목표로 한일 간 항공편을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협의체 가동 등 공급망 협력도 강화합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해제와 함께 우리 측의 세계무역기구 제소 철회를 통한 양국 간 교역 확대로 경제적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2016년 이후 중단됐던 한일 재무장관 회의 복원도 검토되고 있는데요.
이 내용은 이은정 기자입니다.
<2> 정부가 타워크레인 "월례비 근절"을 추진하고 있죠.
건설노조는 이에 반발해 위험·연장 근로를 거부하는 준법투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러자 정부가 이 같은 태업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벌였습니다.
전국 건설현장 약 700곳을 특별점검해 8일 만에 33건을 적발했고, 정부는 면허정지 처분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 경우, 노동계 반발은 더욱 격렬해질 전망입니다.
국토부의 타워크레인 특별점검은 이달 말까지 진행됩니다.
팽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3> 대법원이 '빚의 대물림'을 끊는 새 판례를 내놨습니다.
고인의 빚이 많아 자녀가 상속을 포기하면 배우자가 단독 상속하고, 손자녀는 공동상속인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대법원은 종전의 판례가 일반의 법 감정에 어긋나고, 불필요한 분쟁을 야기하며 민법 취지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판단은 시대 변화를 반영해 '빚의 대물림'이라는 악순환을 끊는 판결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4>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인 춘천 레고랜드가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로, 다음 달부터 전 세계 테마파크 10곳 가운데 처음으로 야간 개장을 합니다.
하지만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강원도가 800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부지도 100년간 무상 임대했음에도 성적표가 초라하기 때문입니다.
레고랜드 측은 어떤 입장일까요?
이상현 기자입니다.
<5> 생성형 인공지능을 두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 중 어떤 AI 챗봇이 더 나을까요?
구글이 미국과 영국에서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했는데, 특정 채팅 기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빙'이 구글의 '바드'를 훨씬 앞선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세계 검색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에 대한 기대가 아쉬움으로 바뀐 겁니다.
이 소식, 샌프란시스코 김태종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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