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간판스타 차준환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우리나라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차준환은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96.39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과 합계 총점 296.03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차준환은 한 번의 실수도 없는 '클린 연기'를 완성하며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점을 13.65점이나 경신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차준환과 이해인이 모두 은메달을 따내며 '남녀 동반 입상'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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