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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따뜻한 날씨 속에 벚꽃도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오늘 오후 송파구 석촌호수의 모습인데요, 때이른 벚꽃을 즐기는 시민분들로 가득한 모습입니다. 석촌호수의 벚꽃은 80%정도 개화한 상황인데요, 오는 주말 정도면 서울의 어느 벚꽃명소를 가셔도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먼지는 해소가 됐습니다. 내일도 대기질이 양호하겠고요. 맑은 하늘과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까지 동해안 지역으로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경남 지역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반짝 추위가 찾아옵니다. 경기와 강원, 충북과 전북 일부 지역으로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 2도로 오늘보다 5도나 낮겠고요. 포천과 횡성은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서울 14도, 대전 16도, 전주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고요. 내일 아침 반짝 추위가 지나고 나면 기온은 다시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계속해서 건조하니까요.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배소빈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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