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오후 2시 44분 쯤 인천 강화 마니산에서 큰 불이 나 소방과 산림당국이 밤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약 86% 진화됐는데, 소방당국은 신라시대 유적인 정수사와 민가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저지선을 구축했습니다.
2.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019년 자신의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의 증인을 상대로 위증을 교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증인에게 직접 전화해 증언을 부탁한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처음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늘 국회 법사위에 출석합니다. '한동훈 장관 탄핵'을 주장하는 민주당 위원들과 충돌이 예상됩니다.
4.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무제한 수매는 농민과 농업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양곡관리법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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