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앵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늘 국회 법사위에 출석합니다.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법 결정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 민주당은 한 장관의 거취 압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윤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현안 질의가 이뤄집니다.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법에 대한 결정이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여당 의원들은 전 정권의 헌재 코드 인사를 지적하며 민주당에 공세를 펼칠 예정이고, 민주당은 한 장관을 상대로 거취 문제 등을 거론하며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지난 2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번 헌법재판소 판결에 책임지고 사퇴해야 합니다." 강경파 의원들은 탄핵까지 언급한 상태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지난 24일)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강제로 퇴장시킬 수밖에 없다…." 황운하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24일) "사퇴를 거부한다면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예컨대 탄핵 추진이나 이런 것이 검토…." '꼼수 탈당'한 민형배 의원의 복당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24일) "(민형배 의원은) 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탈당이라는 수단까지 쓴 거죠. 복당 이제 해도 되지 않을까…." 여당은 헌재가 황당한 논리로 거대야당의 횡포에 면죄부를 줬다며, 그 바람에 민주당이 '비겁한 꼼수'를 자랑거리로 여긴다고 비난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지난 24일) "꼼수 탈당은 헌재도 이미 표결권 침해라고 인정했습니다. 동네방네 무죄라고 떠들고 다니는 꼴입니다." 한 장관은 "민주당이 입버릇처럼 말해 온 탄핵이 발의되면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TV조선 윤슬기입니다. 윤슬기 기자(cupidmom@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 뉴스줌에서 보기
• TV조선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