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북, 또 미사일 도발…'쌍룡훈련·핵항모 전개' 반발

2023.03.27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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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북, 또 미사일 도발…'쌍룡훈련·핵항모 전개' 반발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이 오늘 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는 쌍룡훈련을 향해 연일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한편, 북한은 핵 어뢰 수중 폭발시험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 등 최근의 무력 시위를 내부에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모의 핵탄두 공중폭발' 실험이라며 '북한판 이스칸데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로 발사한 후 8일 만인데요. 그 사이 북한은 수중 핵어뢰 '해일'과 전략순항미사일의 공중폭발타격 훈련까지 공개를 했는데,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자유의 방패 훈련은 막을 내렸지만, 현재 야외 연합기동훈련인 '전사의 방패'와 연합 상륙작전인 '쌍룡훈련'이 내달 3일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북한이 '쌍룡훈련'에 연일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쌍룡훈련에 대해 북한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쌍룡훈련이 경북 포항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작은 항공모함'이라고 불리는 마킨 아일랜드함은 이미 들어왔고, 조만간 니미츠함이 전개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이것은 방어가 아니라 공격을 의미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번 상륙훈련에 참여하는 것들이 어느 정도 수준의 전략무기들인가요? 북한은 이번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된 이후 신형 전략무기들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지난 12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22일 공중폭발타격 방식을 적용했다는 전략순항미사일, 21∼23일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시험 등이 있는데요. 한미연합훈련을 노리고 이런 것들을 준비했다고 보십니까? 북한은 최근 공개한 신무기들에 핵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먼저, 지난주에 처음 공개한 핵 무인 수중공격정을 보면 물속에서도 핵공격 능력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준 것 같은데, 실제로 가능한 능력이라고 보시나요?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핵 무인공격정이 수중에서 폭발해 '방사능 해일'을 일으킨다고 하는데요. 잠수함을 직접 겨냥하는 것과 이렇게 방사능 해일을 이용하는 것은 어떻게 다르고, 또 이건 어떤 의도라고 봐야 할까요? 만일 북한이 핵 무인공격정으로 공격을 해왔을 때, 우리 군이 이것을 사전에 탐지하고 요격할 수 있습니까? 북한이 전략순항미사일 부대의 전술핵 공격 발사 훈련도 진행했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600m 상공에서 핵미사일을 폭파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지난번 800m보다 더 낮은 고도입니다. 순항미사일이 고도가 낮으면 탐지와 요격이 쉽지 않다고 하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가장 중요한 건 북한이 핵탄두를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인데요. 우리 군에서도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기술은 상당히 진전되어 있으나 아직 무기체계 탑재까지는 가능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하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부산에 마킨 아일랜드함이 들어올 때 동해로 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했는데요. 곧 니미츠함도 들어올 예정인데 이때는 또 어떤 도발을 감행할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북한은 최근 다양한 핵무기 발사 수단을 육해공으로 다 보여주고 있는데요.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를 실증하기 위해서는 핵실험이 필수일 텐데, 북한의 7차 핵실험까지 할 가능성, 그리고 북한의 최근 동향으로 봤을 때 만일 한다면 언제쯤 할 거라 보시나요? 미국의 한 상원의원이 한국에 핵무기를 재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종종 나왔지만 외교 문제를 담당하는 중진의원으로부터 이런 의견이 나온 건 처음입니다. 앞으로 한국에 핵무기 재배치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이 더 커질 수도 있을까요? 실제 한국에 핵무기를 재배치할 가능성도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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