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비공개 발언에서 북한이 핵 개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는 단 1원도 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정치와 경제, 인권 상황 등을 국내외에 알리는 게 안보와 통일의 핵심이라고 밝혔는데요.
관련한 대통령실 브리핑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 (윤석열 대통령은) 통일부는 앞으로 북한 퍼주기는 중단하고 북한이 핵 개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는 단돈 1원도 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은 또, 북한의 인권 정치 경제 사회적 실상 등을 다양한 루트로 조사해서 국내외에 알리는 것이 안보와 통일의 핵심적 로드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지난주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 행사에서 유가족들이 '일본에는 사과하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우리 자식을 죽인 북한에 대해서는 사과하라는 이야기를 왜 안 하느냐'고 하소연을 했는데 이런 시각이 보편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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