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 CJ ENM에서 사실상 권고사직을 받았다는 30대 초반 직원의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신을 30대 초반 CJ ENM 직원이라고 밝힌 A씨,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서 "권고사직을 받았다"며 '오너일가 여러분'이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자신은 어떤 부정부패와도 관련이 없고 떳떳하지만 석 달 안에 이직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해진 시간에 퇴사하지 않으면 위로금조차 줄어들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CJ그룹 이재현 회장은 작년 재계 총수 연봉 1위였지만 열심히 일한 실무자들은 책임을 지고 사지로 내몰렸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CJ ENM 측은 조직 개편 과정에서 일부 인력 조정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업무 효율화를 위한 결정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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