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은 쌀쌀하지만 낮 동안에는 포근한 일교차 큰 전형적인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30일)도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고 날이 갈수록 따뜻한 공기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토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 25도까지 오르는 등 5월 하순에 해당하는 고온 현상을 보이겠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공기도 쾌청하면 좋으련만 대기질은 나쁩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남, 전북과 영남 지역에서 먼지 농도 높게 나타나겠고 오늘도 대기의 흐름이 막히면서 종일 먼지가 쌓여 있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대기는 바짝바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당분간 건조함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불조심, 또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가 끼면서 뿌옇게 보일 때가 많겠습니다.
자세히 현재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의 기온 6.6도, 대구가 6.4도로 어제보다 다소 높게 출발하고 낮이 되면 전주의 기온 23도, 대구는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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